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국왕에 충성 메시지.. 똘똘 뭉친 카타르

[기타] | 발행시간: 2017.07.13일 06:31

최근 주변국들과의 단교로 어려움을 겪는 카타르에서는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 국왕의 얼굴을 그린 대형 벽보 위에 국민들이 애국과 충성 메시지를 쓰는 캠페인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오레두 유튜브 동영상 캡처

‘그 어느 때보다 국민들이 단합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이 주도한 ‘단교 사태’로 외교적 고립에 처한 카타르에서 애국심 표출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1997년 한국의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당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펼쳤던 ‘금 모으기 운동’을 연상케 한다.

가장 주목받는 애국심 캠페인은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 국왕의 얼굴을 흑백으로 스케치한 포스터 옆에 국민들이 애국과 충성 메시지를 쓰는 ‘국민 서명 운동’. 국왕 얼굴 그림은 카타르의 한 젊은 아티스트가 단교 사태 이후 타밈 국왕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 위해 그린 것으로 애국심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국왕 얼굴 그림이 인기를 누리자 일부 공공기관이 이 그림을 대형 벽보 형태로 내걸고, 그 위에 국민들이 글을 쓰면서 국민 참여 운동으로 확대됐다. 현재 20여 곳에 국왕 얼굴 벽보가 걸려 있다. 주한 카타르대사관 관계자는 “참가자 수를 집계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전 국민(자국민 약 30만 명)이 참여했을 것”이라며 “최근에는 카타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중재 외교에 나선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11일 카타르 도하에서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 사니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테러단체에 대한 자금 지원을 막는 내용의 대테러 협약을 체결했다. 아랍 4개국이 카타르에 대해 품고 있는 테러 지원 의혹을 미국이 나서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보증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우디 등 아랍 4개국은 이날 틸러슨 장관의 기자회견 이후 미국과 카타르의 대테러 협약이 충분하지 않다며 카타르에 대한 제재를 유지하겠다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0%
20대 0%
30대 40%
40대 4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3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측이 최근 경상북도 '영양' 지역에 방문해 촬영한 영상에서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이 방문해서 혹평을 했던 백반집 사장 A씨가 심경을 고백했다. 피식대학 측은 논란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나서야 영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지난해에 비해 영업이익이 3배 늘었다고 알려져 있는 개통령 '강형욱'의 회사 '보듬컴퍼니'의 잡플래닛 기업리뷰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통해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들이 남긴 회사 리뷰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및 음주운전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거짓말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을 긴급체포해달라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18일 한 누리꾼은 경남 창원시에 콘서트를 진행 중인 김호중을 긴급체포 해달라고 신고한 사실을 밝혔다. 글쓴이는 "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