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한국
  • 작게
  • 원본
  • 크게

'술김에 살인' 작년에만 390명 검거…심각한 '취중범죄'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8.07일 09:14
'정상' 39.9% 비율 맞먹는 39.2%…폭력·성범죄도 두번째 높아

음주 범행에 비하면 정신질환자 범행 비중은 오히려 미미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작년 한 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살인이나 성범죄, 폭력 등을 저지르고 검거된 범죄자가 '정상' 상태에서 범행한 숫자 못지않은 것으로 나타나 이른바 '주취(酒醉) 범죄'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7일 경찰청이 최근 발간한 '2016 범죄통계'를 보면, 지난 한 해 검거된 살인범죄자 995명 가운데 범행 당시 정신상태가 '주취'였던 이들은 390명(39.2%)으로 '정상'(397명, 39.9%)에 육박하는 수준이었다.




음주 상태였던 이들 가운데 실제로 살인을 저지른 기수범은 91명이었고, 나머지 299명은 살인까지는 이르지 않은 미수범으로 집계됐다.


반면 살인 검거 인원 중 '정신이상'은 31명(3.1%), '정신박약' 1명(0.1%), '기타 정신장애'는 41명(4.1%)으로, 작년부터 사회적 문제가 된 정신질환자 범행 비중은 주취자 비중과 비교하면 오히려 미미한 정도였다.




성폭행 범죄의 경우 작년 한 해 검거된 6천427명 중 주취 상태 범행이 1천858명(28.9%)으로 정상(2천743명, 42.7%)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했다. 강제추행 역시 1만6천16명 중 주취 상태가 37.9%(6천68명)로 정상(7천202명, 45%) 다음이었다.


상해, 폭행, 폭력, 재물손괴 등 폭력범죄도 38만965명 중 정상은 13만2천259명(34.7%), 주취자는 11만7천874명(30.9%)으로 비율 차이가 크지 않았다.


이달 1일 서울에서 중국 동포 남성이 술에 취한 채 부인과 다투다 결국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고, 경북 구미에서는 지난 4월 50대 남성이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말다툼 끝에 살해하는 등 '주취범죄'는 비일비재하다.


2012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주취 상태로 살인범죄를 저질렀다가 검거된 이들은 실제 사람을 살해한 기수범만 517명에 달한다.


경찰 관계자는 "술 때문에 벌어지는 크고 작은 범죄로 사회적 비용과 치안력이 낭비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음주는 문화적 측면도 있긴 하지만 치안 관점에서는 음주의 폐해가 너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3%
10대 0%
20대 0%
30대 61%
40대 13%
50대 9%
60대 0%
70대 0%
여성 17%
10대 0%
20대 9%
30대 4%
40대 4%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중국 고속철도, 무승차권 탑승 시대 진입

중국 고속철도, 무승차권 탑승 시대 진입

중국철도총회사의 또 한가지 대거, 향후 전국적으로 고속철도 승차시 신분증만 소지하면 기차를 탈 수 있게 한다. 고속철도 ‘령종이화(无纸化)기차표' 얼마전에 중국철도총회사 당조서기, 총경리 륙동복은 ‘지능고속철도발전 및 경진(京津)도시간 철도개통 10돐 기념포

올해 中부동산시장 큰 조정 올듯… 부실채권 20% 증가 전망

올해 中부동산시장 큰 조정 올듯… 부실채권 20% 증가 전망

(흑룡강신문=하얼빈)올해 중국 부동산 부문의 부실 대출이 최소한 20% 증가해 부동산 시장이 큰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했다. 자산관리회사 중국동방은 이날 발표한 연례 조사결과를 보면 부동산 시장 관계자들은 정부 규제 강

중국 인터넷 인구 7억7천만명, 주당 27시간 접속

중국 인터넷 인구 7억7천만명, 주당 27시간 접속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의 인터넷 이용자가 7억7천만 명을 넘어섰다. 15일 중화망에 따르면 중국인터넷협회의 최근 '중국인터넷발전보고'에서 중국의 네티즌 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7억7천200만 명으로 조사됐다. 1년 만에 4천74만 명 늘어난 것이다. 인터넷 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net 地址:北京市朝阳区望京
Copyright © Moyiza.com 2000~2018 All Rights Reserved.

ICP14047069号-1

모바일 뉴스 - 위챗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