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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공산당원의 사명감을 안고

[기타] | 발행시간: 2012.07.02일 14:32
-왕청현후대관심사업위원회 김춘섭주임의 사업실적

20세기말부터 경제발전에만 전력하다보니 혁명렬사들이 항일전쟁과 해방전쟁 그리고 새중국건설에서 피흘리며 싸웠던 영웅사적을 알리는 혁명전통과 애국주의교양기지가 하나 둘 우리의 눈길속에서 사라지고있는 실정이다.

바로 이런 대목에 우리 민족의 우량한 혁명전통과 애국주의정신을 고양하여 청소년들로 하여금 오늘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고 나라의 튼튼한 기둥감으로 자라나도록 교양기지를 마련하느라 동분서주하고있는 조선족로간부가 있는데 그가 바로 왕청현후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인 김춘섭(64세)씨 이다.

김춘섭씨는 선후로 왕청현당위 부서기, 현인대 부주임으로 근무하다가 2002년 정년퇴직했다. 퇴직후 김춘섭씨는 하루하루 무의미하게 보내는것보다는 우리민족의 후대들에게 무엇인가 의의있는 일을 하려고 작심했다.

그러던 2005년 4월, 왕청현당위와 정부에에서는 김춘섭씨를 왕청현 후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으로 임명하였다. 그는 다시 리직전의 그 기백, 그 열정으로 후대관심사업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밀고 나갔다.

2005년까지만 해도 혁명렬사릉원을 비롯한 왕청현의 9개 향진, 200개 마을의 크고 작은 렬사기념비들은 오래동안 관리가 따라가지 못해 그 상황이 말이 아니였다. 왕청현은 중공동만특위 소재지이고 항일전쟁시기 동만지구의 주요한 혁명근거지이다. 청소년들이 전통교양과 애국주의교양을 받으려면 교양 기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 김춘섭씨는 전임 현당위 부서기, 현인대 부주임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한 보통 백성의 신분으로 유관부문을 한번 또 한 번 찿아다니며 8년동안에 선후로 80여만원을 해결하여 길림성에서 처음으로 혁명렬사릉원, 혁명렬사벽, 소왕청항일근거지, 동만특위근거지, 왕청현위 제2임서기 김상화렬사기념비, 중공동만특위 서기 동창영렬사릉원 등 68개의 렬사기념비를 새로 세우거나 수건하였고 전부 화강암으로 만든 비석의 비문을 조선어와 한어로 써서 후대들에게 영원한 기념으로 남게 하였다.

후대관심사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김춘섭씨는 최금철부주임의 적극적인 협력하에 전 현 9개 향진의 200개 마을을 하나하나 답사하면서 연변에서 처음으로 현급 《후대관심사업규칙》을 출범시키는 한편 100만자에 달하는 《항일전쟁전문강좌 26분》, 《왕청현혁명렬사 략력》, 《빛나는 발자취》 등 학습자료를 자체로 편찬해 기층의 후대관심사업을 유력하게 추진하였다

혁명전통과 애국주의교양의 농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김춘섭씨는 왕청현정법후대관심사업위원회 상무부주임 최룡섭, 왕청진 후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 전선금의 후원으로 전 현 중소학생을 대상으로 《왕청현건립 100 주년사진전시》와 《개혁개방 30주년사진전시》활동을 조직했으며 사회주의영욕관을 학습하는 활동가운데서 용솟음쳐 나온 25명 선진인물들의 사진전시행사도 조직해 광범한 청소년들에게 풍부하고 다양한 학습환경과 조건을 마련해주었다.

7년래 그는 후대사업을 위해 사회 각 계와 유관 부문을 동원해 520 만원의 성금을 모아 2500여명 빈곤학생들이 학업을 마치도록 도와주었다.

김춘섭주임의 사심없는 노력과 사업열정은 풍만한 결실을 맺었다. 그는 선후로 《왕청현선진사업자》, 《연변주후대관심사업 선진사업자》, 《길림성미성년사상도덕건설사업 선진개인》 《길림성후대관심사업 선진개인》등 수많은 영예를 수여받았다.

/리강춘특약기자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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