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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60년래 최대 가뭄 지속, 복구 한창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7.03일 09:28
 조선 황해북도가 논바닥이 갈라터지고 농작물이 말라죽는 등 가뭄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피해지역에서는 매일 수십만 명이 동원돼 복구작업에 전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황해북도의 15%에 달하는 옥수수 재배지역에 물 공급이 부족하며 그 가운데 2천여 헥타르는 옥수수가 아예 싹을 틔우지 못한 채 말라 죽는 등 가뭄 상황이 심각합니다. 또 밀과 보리, 감자 등 작물의 수확에도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특히 황해북도 내 황주와 서흥, 연탄, 수안군, 송림시의 가뭄피해가 극심한 상황입니다.


  현지에서는 매일 수십만명의 주민들을 동원해 가뭄극복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트랙터와 펌프, 인공강우 설비 등이 복구작업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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