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남북러 경제협력' 푸틴 제안에 北, '지금은 힘들지만...'

[중국국제방송] | 발행시간: 2017.09.08일 00:32

'남북러 경제협력' 푸틴 제안에 北, '지금은 힘들지만...' / YTN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러시아 동방경제포럼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핵 문제 해법으로 제안한 이른바 남북러 3각 경제협력 방안도 눈길을 끕니다.

포럼에 참가한 북한 대표단은 이에 대해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라면서도 방안 자체는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임장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 일본 아베 총리가 함께한 자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을 경제협력 사업에 끌어들이자고 제안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지역의 협력 체제에 북한을 조금씩 끌어들여야 합니다. 모두 알다시피 러시아는 구체적 방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이란 북한을 통하는 시베리아횡단철도와 한반도종단철도 연결, 가스관 건설 등입니다.

기존에 논의돼 온 남·북·러 3각 경제협력 방안을 살려 나가자는 겁니다.

북한의 긍정적 반응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북한의 행위는 도발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들(북한)은 어리석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상대방들로부터 어떤 반응이 나오길 원하고 있고, 그걸 유도하기 위해 그들만의 방식을 쓰고 있는 겁니다.]

이에 대해 북한 대표단은 일단 거부 입장을 보이면서도 여지는 뒀습니다.

김영재 북한 대외경제상은 기자들의 질문에 "3각 경제협력에 반대하지 않지만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계기만 마련되면 논의에 참여할 수도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북한 대표단은 또 러시아의 갈루슈카 극동개발부 장관과 만나 여러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져, 제안 내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YTN 임장혁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0%
30대 11%
40대 33%
50대 11%
60대 11%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11%
30대 22%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정관장 "8일 만에 멤버십 신규가입 2만명…임영웅 효과"[연합뉴스] KGC인삼공사는 가정의 달 프로모션 시작일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8일간 정관장 멤버십에 새로 가입한 멤버스 고객이 2만명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작년 가정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연변인민출판사가 도서박람회에서 선보이는 3개 특별행사들

연변인민출판사가 도서박람회에서 선보이는 3개 특별행사들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곧 성대하게 개막되는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에서는 광범한 독자들을 위해 최근 몇년간 출판한 정품력작들을 준비했을뿐만아니라 세차례의 특별한 행사들을 알심들여 기획하여 독자와 번역자들이 깊이있는 교류를 전개고 도서의 매력을 가

‘중국의 실리콘 밸리 ’에서 ‘세계의 중관촌 ’으로

‘중국의 실리콘 밸리 ’에서 ‘세계의 중관촌 ’으로

-2024 중관촌포럼에서 보는 과학기술 혁신 2024 중관촌포럼 년례회의와 더불어 북경은 세계에 혁신 협력의 문을 열어제치고 100 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온 혁신가들을 맞이했으며 또 한번 전 세계의 시선을 끌었다. 일련의 세계적인 성과 ‘첫 쇼 ’, 일련의 혁신 블

연변인민출판사와 함께 제1회‘동북도서교역박람회'를 즐기자

연변인민출판사와 함께 제1회‘동북도서교역박람회'를 즐기자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장춘국제전시센터에서 성대하게 펼쳐지는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에서 연변인민출판사는 2호관 국가길림민문출판기지 전시구역에서 손님들을 맞이하게 된다. 이번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에 연변인민출판사에서는 우수출판물 전시구역, 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