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25일, 수상관저에서 이번 달 28일, 림시국회가 열리자마자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을 앞당겨 진행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아베는 목전 일본은 국내의 저출산, 고령화 및 조선반도정세 긴장 등 많은 국내외의 난제에 직면했다면서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을 재차 진행하는 것을 통해 이런 문제에서 두드러진 능력을 얻기 바란다고 표시했다.
총선에 대해 아베는 의회 절반 이상의 의석을 선거의 승리 표준으로 할 것이라면서 절반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사직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이외 기자회견에서 아베는 일부 미래 정책 구상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일본 최대 야당인 민진당 대표 마에하라 세이지는 아베가 앞당겨 중의원을 해산하는 주요 원인은 림시국회에서 모리모토학원과 가케학원 스캔들을 추궁 받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라면서 그가 중의원을 해산하는 것은 ‘싸움터에서 도망가는’ 행동이라고 표시했다.
계획에 따라 중의원 선거 투표일을 10월 22일로 정했다.
2012년 12월, 아베가 령도하는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승리하여 3년 만에 재차 정권을 장악했다. 2014년 12월 24일, 아베는 조기 총선에서 승리하여 세번째로 일본 총리에 임명됐다. 그후 네차례 내각 개편을 거쳤는데 마지막 개각은 이번 달 3월에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