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미FTA 재협상에 '미치광이 전략' 사용 지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FTA 재협상과 관련해 실무진에 '미치광이 전략' 사용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인터넷매체 액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9월 초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에게 30일 내에 한국 측으로부터 양보를 받아내라고 명령하면서 "대통령이 제정신이 아니라 당장이라도 손을 뗄 수 있다고 말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액시오스는 트럼프의 이 같은 협상 전략은 단기간에는 성과를 거둘 수 있지만, 동맹국을 불안하게 만들고 적국의 불필요한 도발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