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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성명 "트럼프, 다양한 대북옵션 보고받아"

[온바오] | 발행시간: 2017.10.11일 21:19

백악관 성명 "트럼프, 다양한 대북옵션 보고받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안보 참모들로부터 북한의 공격과 위협에 대처하는 다양한 옵션들을 보고받았다고 미 백악관이 공개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참모 보고를 성명으로 밝힌 건 이례적인 일로, 북한의 추가 도발시 군사조치도 가능하다는 '경고'로 해석됐습니다.

김중배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언제든 추가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와 긴장감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미국은 잇따른 전략자원의 한반도 전개를 통한 무력시위와 더불어 대북 경고의 입장 천명으로 맞섰습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간 10일 공개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으로부터 여러 대북옵션을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와 논의는 어떠한 형태의 북한 공격에도 대응하고, 필요시 미국과 동맹국들을 핵무기로 위협하는 걸 막기 위한 다양한 옵션에 맞춰졌다는 설명입니다.

백악관이 대통령에 대한 보고를 성명으로 밝힌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특히 다양한 옵션의 구체적 내용을 언급하진 않았으나, 그간 미 정부 인사들의 언행 등을 감안할 때 군사조치가 포함됐음은 분명해 보입니다.

앞서 한반도 상공에 전개한 B1B랜서 장거리 전략폭격기 편대와 잇따라 우리 항구에 입항하는 핵잠수함 투싼과 미시간함도 예사롭지 않게 다가옵니다.

바짝 고조된 긴장 속에서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설 경우, 미국이 설정한 레드라인을 넘어 충돌로 나아가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와 위기감이 한반도에 암운으로 드리우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중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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