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란사이의 모순 승격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7.11.09일 15:21
예멘 후티무력이 일전에 사우디 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발사한 유도탄이 사우디 아라비아 방공부대에 의해 차단됐다. 사우디 아라비아측은 관련 유도탄의 소속은 “이란”이라고 주장했다.

사우디 아라비아 왕세자 모함메드는 7일, 이란이 유도탄을 예멘 후티무력에 지원해 사우디 아라비아를 공격하게 했다면서 이는 사우디 아라비아에 대한 이란의 직접적 군사침입이라고 표했다.

이에 앞서 사우디 아라비아가 령도하는 반 후티무력 다국적 부대는 성명에서, 리야드 국제공항을 목표로 발사한 후티무력의 유도탄은 이란이 제조한것임을 군사전문가들이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란측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기소를 부인했다. 이란 외교부 대변인 쟈싸이미는 7일, 사우디 아라비아의 기소는 “황당하고 파괴성을 띤 도발행위”라고 지적했다. 지난 6일 이란 외장 쟈리브는 트위터에 글을 발표하고, 사우디 아라비아가 “침략전쟁을 발동하고 본지역에서 포악하게 굴고 있으면서” 모든 후과를 이란에 밀어버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예멘 후티무력은 7일,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랍련합추장국의 공항과 항구 그리고 기타 “중요한 지역”을 목표로 유도탄 습격을 진행할것이라고 위협했다.

사실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란의 모순은 유래가 깊고 모순이 심각하다. 한편 장기적 모순으로 두나라사이의 상호신뢰를 거론할수가 없는 상황이다. 주변국가에서 엄중한 사태가 발생하면 두나라는 서로 대방의 개입을 의심하면서 본국리익을 파괴하고 본국의 안전을 위협준다고 생각했다.

예멘문제를 볼때 예멘국경내에서의 가장 주요한 반정부 무력인 후티무력은 2014년이래 수도 사나를 비롯한 많은 지역을 통제했다. 후티무력의 신속한 궐기와 장대는 우선적으로 예멘국내 민족, 부락, 종교를 아우르는 복잡한 모순을 비롯해 외부력량의 개입과 부동한 파벌사이의 적극적인 지원과 갈라놓을수 없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후티무력의 배후에는 이란이 서있다고 주장해 왔다.

2015년 3월 사우디 아라비아가 령도하는 다국부대는 예멘에서 “폭풍”이라고 불리는 군사행동을 전개하고 후티무력을 타격하는 면에서 일정한 진전을 가져왔지만 후티무력은 결코 결정적타격을 받지 못했다. 실제상황을 볼때 다국부대가 우세를 갖고 있지만 단시일내에 후티무력을 철저히 격파하기엔 무리라고 볼수 있다.

예멘의 유도탄 습격사건은 재차 국제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전쟁이 지속되면 여러측에 피해를 가져다줄것은 물론이고 유도탄을 포함한 대형무기확산에 편리를 가져다주고 지역안전을 엄중히 영향주게 될것이다. 반정부무력을 제외하고 “기지”조직을 비롯한 테로조직도 예멘전란에 개입된 상황이다. 예멘이 국제항로 요충지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일단 대형무기가 극단조직의 수중에 장악되면 후과를 상상하기 힘들것이다.

예멘측에 있어서 전란이 가져다준 고통을 받고 있는 현지 군중들은 최대 피해자이다. 유엔 인도주의사무 조율청 대변인은 7일, 예멘은 현재 “세계 가장 엄중한 인도주의 위기”에 빠졌으며 만약 다국부대가 국제인도주의 원조물자의 진입을 계속 제지한다면 예멘의 일반 민중은 “재난”을 피면할수 없을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치대화로서 분기를 빠른시일내 해소하고 전란을 평정하며 안정을 회복하는것은 당면 예멘의 선차적과업이기도 하다. 충돌각측이 상호비난을 일삼고 전란정세를 유지하는것은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도 없을것이다.

빠른 시일안으로 전란을 끝내려면 국제사회 특히는 주변국가의 협력을 떠날수 없다. 중동지역의 부분적 중요한 국가는 예멘 전란과의 련관성을 회피할수 없을것이다. 만약 이러한 국가가 협력을 포기하고 대항을 견지한다면 예멘 전란을 끝내는데 아무런 건설적 역할도 발휘하기 힘들것이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