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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인근 해역 난민선 전복..최소 31명 사망

[기타] | 발행시간: 2017.11.27일 08:09
"【서울=뉴시스】

북아프리카 리비아 인근 해역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간) 난민선이 전복되면서 배에 탑승하고 있던 난민 최소 31명이 사망했다고 BBC가 26일 보도했다.

이날 난민 선박 2척은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가려던 중 리비아 인근 해역에서 1척이 뒤집히면서 변을 당했다. 사망자 중에는 아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박은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약 60㎞ 떨어진 마을 인근 해역에서 전복됐다.

전복된 배에 탑승하고 있던 난민 200여명은 사고 해역에 출동한 리비아 해안경비대에 구조됐다.

리비아 해안경비대 측은 "첫 번째 보트가 뒤집혔고, 우리가 (구조하러) 도착하기도 전에 침몰했다"면서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난민들이 옆에 있는 보트에 매달려 있었다. 그러나 나머지 사람들은 보트가 뒤집히면서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BBC에 따르면 최근 며칠 동안 리비아 인근 해역의 기후가 온화하고 바다가 잔잔해 리비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 수가 증가했다. 지난 23일에도 지중해를 건너려던 난민선이 리비아 인근 해역에서 전복되면서 250여명이 구조됐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지난 21일 지금까지 지중해에서 난민 1100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국제이주기구(IOM)에 의하면 2000~2017년 지중해를 건너던 난민들 중 최소 3만 3000명이 죽거나 실종됐다. 또 올해에만 약 3000명의 난민들이 지중해를 건너다가 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외신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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