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어린이용 화장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5일 SK플래닛 11번가는 어린이용 화장품의 지난해 매출이 2016년보다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화장대와 화장놀이 제품도 2016년과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82%, 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색조 화장품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지난해 유아 립스틱 매출은 전년보다 무려 549% 증가했다. 유아 매니큐어는 233%, 유아 메이크업박스도 101% 상승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키워드 검색 횟수 증가 추이를 봐도 아동 메이크업·유아 메이크업의 검색이 2016년보다 583% 늘어 관심도를 반영했다. 아동 화장품·유아 화장품은 103%, 아동 립스틱·유아 립스틱 검색은 27% 증가했다.
SK플래닛 11번가 담당자는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화장품이 남성에 이어 어린이까지 확대되는 추세"라며 "유아용 로션, 크림 등 기초제품에서 이제는 색조제품까지 품목이 다양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윤미 기자 mono@
출처:부산일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