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하에서 빙글빙글 도는 커다란 원형 얼음이 발견됐다.
신화망 SNS에 동그란 원 모양의 얼음이 시계방향으로 빙글빙글 돌고 있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 속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얼음 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고 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이 얼음은 ‘아이스 서클’이라고 불린다. 물의 표면이 원 형태를 이루는 현상으로, 추운 날씨와 일정하고 천천히 흐르는 물에서 발생한다.
또한 형태와 크기는 다양하고, 여러 개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영상 속 아이스 서클처럼 일정한 방향으로 회전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아이스 서클은 빠른 유속이 흐르는 강에서도 떠내려가지 않고 제자리에서 도는 모습으로 인해 ‘자연현상이다’, ‘UFO가 만든 흔적이다’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한편, 2009년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에 위치한 바이칼 호수에서 지름이 무려 4km인 아이스 서클이 두 개가 발견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중신넷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