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제츠(楊潔篪) 국무위원이 한국 국회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더 많은 중국인이 한국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 국무위원은 16일 오후 베이징(北京) 중난하이(中南海)에서 방중한 한국 국회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 국민들 간에 교류가 활성화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 대표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우선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를 초청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뜻을 전하며 “시 주석의 올림픽 참석이 조선반도 평화의 상징적 모습이고 아시아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양 국무위원은 시 주석에 대한 한국 정부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 초청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며 즉각 시 주석에게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경제 협력과 관련해서는 “그 동안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왔고 혁신 분야 등 더 많은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되길 희망한다”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지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종합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