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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충격받은 애플, 신제품 총공세 나선다

[기타] | 발행시간: 2012.07.26일 10:36
애플이 지난 6월 마감된 3분기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 가을께 발표될 차기 신제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25일(현지시각) 미국 씨넷은 지난해 애플의 신제품 발표 시기를 고려한다면 올 연말경 아이폰과 아이팟, 맥북에 이르기까지 전 제품군에서 신제품이 공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오는 10월부터 회계연도 기준 2013년 1분기를 시작한다. 예상에 따르면 애플은 9월, 또는 10월 경 아이폰5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팀 쿡 애플 CEO는 전날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가을께 새로운 제품으로 전환할 것"이란 말로 아이폰5가 발표될 가능성을 암시했다.

물론 아이팟도 있다. MP3플레이어가 사양산업이란 데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아직까지 애플은 아이팟터치를 비롯한 MP3플레이어 제품군으로 수십억달러의 수익을 얻고 있다. 지난 3분기 아이팟 판매량은 680만대다. 수익도 10억6천만달러 수준으로 적지 않은 금액이다.


애플은 이날 오전 맥킨토시 컴퓨터에 적용할 새 OS X 마운틴라이언도 출시했다. 이로써 맥북에어와 맥북프로 등 애플의 주력 노트북 제품에 대한 업데이트도 마무리된 셈이다.


애플이 4분기 실적을 견인할 주력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는 방침이지만 증권가에선 아직까지 우려를 거두지 못하는 분위기다.


컨퍼런스콜에선 애널리스트들이 글로벌 경제위기가 애플에 끼칠 영향을 우려했다. 4분기 실적 역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지 않겠냐는 전망 때문이다.


이와 관련 쿡 CEO는 글로별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에 "제품에 초점을 맞추는데 집중하고,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기간동안 계속해 살펴봤다. 이런 기간에 사람들은 혁신을 하지 않았고 애플과 차이가 벌어졌다"며 "때문에 애플은 제품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익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애플은 매출 대비 수익이 큰 회사로 유명하다. 그러나 3분기 실적만 살펴보면 영업익 비율은 42.8%로 전분기 47.4% 대비 떨어졌다.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같은 회사들이 계속해 애플 대항마를 내놓는 것도 애플로선 우려할만한 일이라는 지적이다. 예컨대 최근 경쟁업체들이 앞다퉈 내놓은 7인치 태블릿은 애플에 위협요소로 분류된다. 이와 관련 애플이 7인치 태블릿을 준비 중이란 소문이 나온지도 오래다.


쿡 CEO는 "애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며, 이를 위해 매우 깊게 헌신하고 미친듯이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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