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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브랜드 풍천꼬치도 칭다오에 자리튼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6.21일 13:50



이촌 풍천꼬치의 외경

  (흑룡강신문=칭다오)이계옥 특약기자=양꼬치가 칭다오서 날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연변에서 널리 소문난 또 하나의 브랜드 풍천꼬치가 칭다오 이촌 지역에 자리를 틀었다.

  칭다오시 이창구 번화가 금수로(金水路) 762호에 자리잡은 풍천꼬치는 최근 간판을 걸기 바쁘게 현지인들이 줄지어 찾아와 시영업에 이미 들어갔으며 오는6월 20일 오픈 예정이다.

  이촌 풍천꼬치는 벽지 사업을 하고 있는 김호 사장, 공예품 사업을 하고 있는 정대성 사장, 가방 공장을 하는 현지 한족 관진충 사장 등 3명 주주가 공동 투자하여 체인점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풍천꼬치는 해당 건물의 2층과 3층을 차지하고 있는데 건축면적이 1200제곱미터에 달하며, 최대 500명 고객을 수용할 수 있다. 인테리어를 최신형으로 화려하고 깔끔하게 한 풍천꼬치는 현재 1차 투자 350만 위안으로 2층만 먼저 대외로 영업을 시작했다. 2차 투자는 250만 위안을 예상, 약 3개월 후에 정상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풍천꼬치는 가게에 찾아오는 손님들 모두가 순풍에 돛 단듯 슬슬 풀리는 기운을 받으라는 뜻으로 단칸방 몇칭을 중국 유명한 배 이름 ‘풍천호’, ‘장성호’, ‘우의호’, ‘동풍호’ 등으로 달기도 했다.

  풍천꼬치는 각종 꼬치 외에도 양간, 명태찜, 새우튀김, 연변 복무대로 냉면 등 특색 요리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풍천꼬치 본부는 연길에 있으며 2011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전국에 이미 많은 체인점을 두고 있다. 연길풍천음식회사는 화학 조미료를 절대 사용하지 않으며 고기를 꿰어 6시간 이내의 고기맛이 최적이므로 6시간 이후의 고기는 판매하지 않는다는 회사 방침과 더불어 진정한 ‘녹색식품’ 꼬치 맛을 주장하는 연변풍미 특색 요리로 유명하다.

  김호 사장은 “중국인들이 환보와 건강을 많이 중시하고 있는 요즘 길거리 꼬치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꼬치를 맛보게 하면 현지인들에게 더 인기 있을 것 같다”면서 “음식업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2년 전부터 꼬치집을 오픈하기 위해 관리와 운영에 이르기까지 여러모로 많은 준비를 해왔으며 내 가족 건강을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여년 전 조선족이 가장 많이 집거해 살던 이촌 지역을 지금도 꿋꿋이 지키며 살아가는 겨레와 신선한 고기맛을 좋아하는 현지 한족들에게 풍천꼬치의 오픈이 또 하나의 큰 희소식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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