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처럼 되고 싶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본일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23)가 롤모델로 박지성(31·퀸즈파크레인저스)을 꼽았다.
가가와는 영국 미러와 인터뷰에서"나는 이제 막 시작하는 선수다. 하지만 박지성은 아시아 사상 최고의 선수다"고 말했다. 가가와는 "박지성이 맨유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아시아인도 빅클럽에서 뛸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박지성처럼 오랫동안 맨유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가가와는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박지성은 2005년 맨유에 입단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등 다수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