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봉할머니 김봉숙이 연변1중 학생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있다.
2월 20일, 연변1중 1학년 11반의 강현(조장), 남동원, 허영빈, 김예란 등 4명의 학생들은 방학간의 사회조사활동차로 연길시 북산가두 단산사회구역에 찾아와 맹인이며 이 가두 《로인뢰봉반》반장인 김봉숙할머니를 방문하였다.
김봉숙할머니는 결혼반지를 팔아 문천지진구조에 기부해 전국을 감동시킨 일이며, 불우한 학생들을 도와 대학꿈을 이루게끔 사랑을 베푼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학생들은 오늘 《뢰봉할머니》의 뢰봉정신, 사랑을 베풀며 사회에 기여하며 살아가는 정신을 학습한 점이 제일 큰 수확이라며 기뻐하였다.
례절바르게 공부를 잘하며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도우면서 뢰봉다운 청년이 되여 달라는 할머니의 간곡한 부탁에 학생들은 모두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고 대답하였고 할머니는 그들의 손을 하나하나 따뜻하게 잡아주었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