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중한최고경영자과정 제11기 8차 특강으로 한국 김복준 교수가 청도에서 ‘화성 련쇄살인사건 분석으로 보는 사이코패스 류형’이란 제하로 특강를 했다.
김복준 교수는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중앙경찰학교 외래교수로, 1982년 경찰에 입문해 2014년 퇴직할 때까지 32년 동안 수사 외길을 걸어왔다. 김 교수는 건국대학교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경찰교육기관에서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 ‘형사 김복준’, ‘미치도록 잡고 싶은 어느 형사의 수첩’이 있다.
김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1980년~1991년 한국 화성 지역에서 발생한 련쇄살인사건에 대해 해부했다. 당시 담당형사였던 김 교수는 최종 범인을 잡지 못했지만 그 사례로 련쇄살인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과 리해를 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남겨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