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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너를 만나 참 행복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8.23일 14:21
  녕안조중 99기 졸업 20주년 동창회 청도서



반주임 양 선생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흑룡강신문=칭다오)이계옥, 장금자 특약기자 =흑룡강성 녕안조선족중학교 99기 졸업 20주년 동창회가 8월 16일부터 2일간 칭다오시에서 열렸다.

  20년이란 세월이 흘러 친구들의 모습은 조금 변했지만 그때 그 시절 익숙한 얼굴은 바로 알아볼 수 있었다.

  “반갑다, 친구야, ”

  “보고 싶었다, 친구야”

  동창생들은 만남의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이번 모임은 일본에서 사업하는 윤영철, 태양, 문성숙 등이 발기하고 상하이 송걸 사장이 주도하였으며, 베이징, 상하이, 다롄, 녕안, 선전, 한국, 일본 등 지역에서 17명 동창이 모여왔다. 거기에 특별 귀빈으로 99기 반주임 양현옥 선생을 초대하여 모임이 더욱 빛났다.

  양 선생은 제자들과 갈라진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의젓한 모습으로 어른이 되어 사업도 잘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서 뿌듯하다면서 이제 더 큰 꿈을 향해 달리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17일 행사는 즐길거리, 먹거리, 추억 만들기 모임장소로 소문난 칭다오시 노산캠핑장에서 진행되었다.

  친구들은 학창시절의 옛추억을 찾아 게임도 하고 기념 사진도 남기면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갔다.

  또한 제자들을 옳바르게 키우느라 고생하신 양 선생에 대한 존경을 특별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동창들은 양 선생님을 사랑하는 의미로 바닷가 백사장에 하트모양을 크게 그리고 이구동성으로 “양 선생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를 외쳤다.

  점심시간에는 토종 백숙, 잉어찜, 소고기, 새우, 소세지에 칭다오 맥주를 안주하면서 20년 간 못 나눈 정을 나누고 변치 않는 우정을 약속했다.오후 시간에는 두개 조로 나뉘어 배구와 족구 시합을 진행하면서 20년전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계속하여 이어진 오락시간에는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노래하고 춤 추면서 소박하지만 뜻깊은 동창회의 마지막 밤을 보내며 다음번 만남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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