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중화도서 특별공로상’ 시상식이 20일 북경에서 있었다. 해외에서 온 15명의 작가, 번역가, 출판인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스라엘, 까자흐스딴, 그리스, 이라크 등 4개 국은 처음으로 해당 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12명의 중화도서특별공로상 수상자와 3명의 청년공로상 수상자가 나왔다. 로씨야 작가 유리 태브로브스끼, 로므니아 번역가
로앙, 아르헨띠나 출판인 림뢰문, 오스트랄리아 번역가 보니, 카나다 작가 다니엘, 그리스 번역가 소트리스, 헝가리 출판인 쿠체스 안드레아스,
이라크 번역가 아바스 카다미, 이스라엘 작가 유레, 까자흐스딴 번역가 사이켄 아다이, 한국 출판인 홍정선, 슬로바키아 작가 레오포드 모라브치크가
중화도서특별공로상을 수상했고 이집트 청년 번역가 얄라 에르미슬리, 독일 청년작가와 네팔 청년출판인이 청년공로상을 수상했다.
그중 로씨야 작가는 《습근평 중국꿈을 이룬다》, 로므니아 번역가는 《습근평 국정운영을 말하다》, 이라크 번역가 역시 《습근평 국정운영을
말하다》와 《삼국연의》, 《료재지의》로, 이집트 청년번역가는 《서천시선》과 《미식가》 등을 창작, 번역했다.
지난 2005년에 설치된 중화도서특별공로상은 중국 정부가 해외를 대상으로 설치한 가장 권위적인 출판상으로 중국을 소개하고 중화문화와
중국출판물을 널리 알리는 등 면에서 기여가 두드러진 외국 작가, 번역가, 출판인들에게 주는 상이다.
이미 12회 진행된 공로상 시상은 그동안 영국, 프랑스, 로씨야, 독일, 미국 등 49개 국가의 123명에게 상이 돌아갔으며 국제사회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중화문화가 세계에로 나아가는 중요한 브랜드 행사와 효과적인 수단으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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