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작가협회 당조서기 안국현
남영전시인은 문학활동의 조직자이자 리더의 한사람으로 다년간 길림신문사와 장백산잡지사의 사장을 맡아오면서 신문,잡지의 운영과 조선족문학사업의 발전을 위해 큰 공로를 쌓았다.
남영전시인은 문학활동의 조직자,리더로 있으면서도 문학창작활동을 손에서 놓지 않고 견지해왔으며 여러권의 토템시집을 써내 토템시라는 이 독특한 시가형식으로 하여금 사회 여러 분야의 광범한 관심을 갖도록 했다.
오늘 우리가 이 자리를 가지게 된것도 사람과 자연이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토템시에 대해 더욱 깊은 교류와 탐구를 진행함으로서 토템시로 하여금 더욱 성숙되고 훌륭한 모습으로 자리를 잡아가려는데 있다고 본다.
이 자리를 빌어 한가지를 더 말하고 싶은것이 있다.집거지에 있거나 산재지구에 있거나를 물론하고 조선어를 사용하거나 기타 언어를 사용하거나를 물론하고 우리가 조선족(문학인)이라면 중국조선족문학을 발전,번영시키는것을 우리의 밀어버릴수 없는 공동한 사명으로 여겨야 한다고 생각한다.연변이 아닌 이곳(장춘)에서 두가지 언어를 구사해야 하는 언어적환경하에 민족문학발전을 사수하고 뜻을 접지 않는다는것은 실로 조련찮은 일이며 성적을 거둔다는것은 더욱 보귀한 일이다.나는 연변작가협회를 대표해 여러분이 거둔 성적에 축하를 보낸다.앞으로 힘을 합쳐 중국 조선족문학의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펼쳐나갈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사진 유경봉기자 찍음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