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한국문학국제학술대회》 참가학자 집체사진
중국 조선-한국문학학회에서 주최하고 길림대학 외국어학원 조선어학부에서 주관한 《중국 조선-한국문학국제학술대회》가 7월 27일과 28일 장춘에서 열렸다.
대회기간 길림대학,연변대학,중앙민족대학,한국 서울대학 등 국내외 이름난 대학에서 모인 60명의 학자들이 중국과 조선-한국 고전 시가,소설로부터 당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동북아문화(문학)발전양상을 진맥했다.
대회 개막식에서 길림대학 장효림부교장은 《중한 수교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동북아문화(문학)연구학술대회를 조직하게 돼 무등 기쁘다》고 밝혔다.
중국 조선-한국문학학회 회장이며 연변대학 전임교장인 김병민은 대회에서 《동아시아 문화공동체를 구축하는 오늘, 지난 한시기 조선-한국문학연구 력사를 점검하고 미래를 새롭게 전망할 필요가 있어 이번 대회를 열게 되였다》며 조선-한국문학연구는 현재 중국 기타 문학학술단체들도 중요한 연구분야로 간주하고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윤여탁교수와 심양주재 한국령사관 양계화령사가 대회에 축사를 올렸다. 윤여탁교수는 《한국과 조선 문학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위상을 새로 정립하려는 중국조선족들의 노력은 세계 여타 지역에서 볼수 없다》고,양계화령사는《1992년 한중 수교후 정치, 경제, 문화, 인적 교류에서 량국은 큰 성과를 이루었다.중국 조선-한국문학학회가 한 기여를 간과할수 없다》고 밝혔다.
대회 개막식은 길림대학 윤윤진교수가 사회했다.
이틀간 진행된 구체적인 학술론의장에서 각 학자들은 《1980년대 중한 녀성 시가 비교》,《일제말기 중국어(한어)와 조선어 연구》 등등의 다양한 쩨마를 놓고 열렬한 토론을 가졌다.
중국 조선-한국문학학회는 중국,조선,한국 3국 문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1980년에 설립한 민간학술단체로서 전국 244개 대학교의 200여명 학자들로 구성되였다.설립된 이래 도합 (2010년까지) 20여차의 3국 문학 대형학술회의를 진행했는데 그가운데 《강경애연구(1999년)》와 《신채호연구(1999년)》,한국한(汉)문학회와 공동개최한 《한국문학과 한(汉)문학국제학술대회》성과가 뛰여나다.
이 단체는 현재 한국 서울대학,연세대학,원광대학,한국국제교류재단 등과 파트너관계를 이루고 다양한 국제학술대회를 활발히 진행하고있다.
길림대학 장효림부교장에게서 기념품을 받고있는 김병민회장(왼쪽)
대회참석 학자진들
편집/기자: [ 김웅견습기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