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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공 하나로 소통과 화합의 장 열다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10.11일 11:11
“중국조선족은 허허벌판을 문전옥답으로 부지런히 개간한 민족이다. 조선족의 근면, 화합, 창조 정신은 선대들이 우리들에게 남겨준 귀중한

유산이다.”

지난 2일에 막을 올린 건국 70돐 경축 ‘JE노니’컵 제2회 전국 조선족 배구초청경기 개막식 축사에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 회장은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국 각지 조선족들이 연길에 모여 배구라는 운동으로 친선을 도모하고 서로간에 하나로 융합되여 새로운 에너지를

창조하기를 기대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산하 중국조선족배구협회 준비위원회에서 주최한 건국 70돐 경축 ‘JE노니’컵 제2회 전국 조선족

배구초청경기가 주체육운동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건국 70돐을 즐겁게 경축하고 ‘대중건강운동 요강’을 참답게 실행하며 배구운동을

널리 보급하고 기술 수준을 제고하며 서로간의 친선을 도모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마련한 이번 경기에는 화동, 광동, 소주, 상해, 청도, 북경,

천진, 심양, 대련, 단동, 매하구, 길림, 연변 등 13개 지역의 33개 조선족배구팀들이 출전, 남녀 청년조, 남녀 중년조로 나뉘여 이틀간

친선적이면서도 치렬한 쟁탈전을 벌렸다.

경기 결과 남자 청년조에서 연변일출팀이 우승을, 북경조선족배구협회팀이 준우승을, 단동조선족배구협회팀이 3위를, 녀자 청년조에서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팀이 우승을, 광동조선족배구협회팀이 준우승을, 단동조선족배구협회팀이 3위를 차지했다.

남자 중년조에서는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팀이 우승을, 북경조선족배구협회팀이 준우승을, 청도조선족배구협회팀이 3위를, 녀자 중년조에서는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팀이 우승을, 단동조선족배구협회팀이 준우승을, 길림조선족배구협회팀이 3위를 획득했다.

2일에 있은 개막식에서 중국조선족배구협회 준비위원회 리호산 회장은 우선 “중국조선족배구협회 준비위원회는 2016년 10월 연길에서 개최된

‘체육복권’컵 제1회 전국조선족배구경기를 계기로 그해 11월 26일 심양에서 발족되였다.”라고 소개, “배구는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선수

서로간 팀 워크가 가장 중요한 스포츠로서 화합과 협동심을 키우는 운동”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경기 기간 선수들이 평소에 익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영예를 빛내고 민족 배구의 향상을 위해 힘내기를 기대했다.

천진조선족배구협회팀 고일봉 코치는 “배구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각종 곤난을 극복하면서 이번 경기대회에 적극 참가했다. 이번 이벤트는 경험

교류와 소통, 민족 화합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일으켰다고 생각한다.”라고 참여 동기를 밝히면서 향후에도 계속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소감을

토로했다.

북경조선족배구협회 청년팀 최빈 지도 겸 선수도 “너무도 의미있고 흥미로운 경기였다. 조선족의 끈기와 단합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도

되였다.”고 심경을 토하면서 이번 경기에서 준우승이라는 괜찮은 성적도 거두었고 좋은 경험도 쌓게 되였다고 즐거운 심정을 내비쳤다.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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