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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휘황과 새 도약의 발판에 서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1.23일 11:49



1월 20일 '심양시조선족련의회·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설립35주년 기념 및 신년회'가 심양베이워이커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행사에는 심양시조선족련의회와 산하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회원을 비롯해 주심양한국총령사관 관계자 및 전국 각 지역 사회단체 책임자와 대표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심양시조선족련의회는 1988년에 설립되여 지난 35년간 심양지역 10여만 조선족군중을 단합해 중화민족공동체의식 수립으로, 심양시 고품질 경제발전, 문화번영 그리고 민족부흥과 다민족이 공동으로 번영발전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펼쳐왔다.



심양시조선족련의회 길경갑회장

심양시조선족련의회 길경갑회장은 개회사에서 심양시조선족련의회·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35주년을 축하하면서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과 심양시조선족련의회 산하 20여개 단체에 환영을 표했다.

그러면서 "파란만장한 35년이란 세월속에서 심양시조선족련의회는 심양지역 조선족의 구심점으로 정부유관부문과의 소통채널이 되고 민족단결을 추진하는 징검다리 역할로 거듭났다"고 협회의 활략을 소개했다.



지난 35년간 심양조선족련의회는 조선족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문화, 교육, 체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을 넓혀왔다.

그리고 형제민족련의회와 합작해 민족행사, 빈곤퇴치, 사랑나누기, 문예전시공연 등 행사로 화합과 민족단결을 도모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진 '심양현상'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현재 심양시조선족련의회는 자력갱생, 간고분투, 창업발전으로 일궈낸 눈부신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도약발전을 목표로 힘차게 달리고 있다.

협회는 심양조선족사회 경제활성화, 민족문화의 번영발전, 민족교육지원 증가, 차세대 리더 양성 추진, 민족단결과 친선도모, 불우이웃돕기, 빈곤퇴치 지원, 로인사업 발전지지, 민족체육발전 지원, 민족전통예술문화 활성화 등 민족사업 추진에 심혈을 쏟고 있다.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리경자회장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리경자회장은 환영사에서 녀성협회 설립 35주년 행사에 참석한 전국의 단체와 자매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35년간 녀성협회 자매들의 노력에 힘입어 녀성협회는 오늘날 심양시 조선족사회의 절반 하늘로서 역할과 작용을 남김없이 발휘하면서 조화로운 사회건설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1988년 녀성협회가 설립되여 장명숙초대회장은 20여년간 협회를 이끌면서 녀성협회의 기초를 든든하게 닦았고 제2대 박매화회장은 8년간 피타는 노력과 헌신으로 녀성협회를 새롭게 성장과 발전을 이루게 했다"고 전했다.

또한 "녀성협회는 심양시민족종교국의 배려와 지도, 심양시조선족련의회 길경갑회장의 지도하에 전체 녀성회원들은 합심하여 끊임없이 혁신하여 한걸음, 한걸음 오늘의 휘황한 성과를 쌓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3대 녀성협회 회장으로서 35년의 성과를 밑걸음으로 협회를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년간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는 리경자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회장단 성원들의 인솔하에 자아성장과 사회참여의식을 제고하면서 녀성들의 리더십 및 차세대양성, 각종 학술회의, 사회공익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협회의 아름다운 풍채를 대외적으로 남김없이 보여주고 있다.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는 심양시뿐만 아니라 료녕성 나아가 전국적으로 활력과 긍정적 에너지가 념치는 녀성단체로 성장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최희덕총령사,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회장, 전국애심녀성포럼 의장 및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령회장 등 인사들이 축사를 했다.



















또한 선진을 표창하고 감사패 수여식, 고문임명장 전달식이 있었다.

알아본데 의하면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는 설립 35주년을 기념해 과거를 되돌아보고 현재 협회의 발전상을 전하려는 의미로 '35년 기념책자'를 발간했다.





한편 행사 제2부에서는 심양시조선족련의회와 녀성협회 회원들은 35주년 및 신년회를 경축해 회원들이 자체로 준비한 문화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설레이게 띄웠다.

글/강빈 길림성특파원, 사진 김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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