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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음으로 함께 한길 걷는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3.21일 10:33
3월 17일 광동성 심천에서 광동성조선민족련합회 2024년 신년회 및 회장 리.취임식이 열렸다.





광동성조선민족련합회는 2004년 8월 8일 화합과 교류를 도모하고 우수한 전통문화를 이어가며 기업의 경영활성화 지원에 주력하고 아울러 많은 기업인들이 공익사업에 적극 동참하도록 선도하는 공신력이 있는 단체로 자리매김한다는 취지로 출범했다. 현재 회원수는 4000여명으로 꾸준히 늘어났고 심천, 동관, 광주, 중산, 혜주, 불산에 분회가 설립돼 전체 광동지역을 아우르고 있다.

현재 련합회 산하에는 녀성협회, 로인협회, 중년협회, 청년협회, 축구, 배구, 하나골프, 배드민턴, 한글주말학교 등 9개의 단체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주대한민국 총령사관 박남수 부총령사,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상무부회장,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해외무역위원회 회장겸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회장단 남기학 집행회장을 비롯한 외빈, 회장단, 각 산하단체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황남철 회장이 환영사 및 리임연설을 했다.



황남철 회장이 환영사겸 리임연설을 하고 있다.

그는 연설에서 "돌이켜보면 올해로 우리 광동조선민족련합회가 설립된 지 꼭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련합회는 전임 회장님들과 회장단 성원들의 다함없는 노력으로 태동기, 안정기, 성장기를 거쳐 오늘이 있게 되였습니다. 제4대 회장단은 회장단 임원들과 회원들의 공동 노력으로 코로나를 극복하면서 한글주말학교 개교식 및 감사절 가족운동회, 제8회 광동성조선족민속축제의 일환으로 배구대회, 축구대회,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고 마지막 행사로 골프대회를 개최하여 제8회 광동성조선족민속축제를 원만히 마무리했습니다. 3년간의 코로나 사태로 계획했던 일부 행사를 치르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제4대 회장단은 각종 행사를 통해 많은 아름다운 추억들을 남겼습니다. 늘 제5대 정용택 회장님이 취임함으로써 련합회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습니다. 희망한건데 정용택 회장님의 리드하에 련합회가 나날이 번영창성하여 광동조선민족사회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는데 더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조직임원진과 물심량면으로 협찬해주신 단체, 회장단 성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뒤이어 련합회 2021년-2024년 행사보고를 한성진 비서장이 대독했다.



한성진 수석부회장겸 비서장이 련합회 2021년-2024년 행사보고를 하고 있다.

황남철 회장이 새로 당선된 제5대 정용택(1970년생) 신임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련합회 회기를 전달했다.



황남철 전임회장(왼쪽)이 연합회 회기를 신임 정용택(1970년 생)회장에게 넘겨주었다.



련합회 계주봉을 받은 정용택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했다.



정용택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그는 연설에서 "지난 20년간 광동성조선민족련합회는 4대 회장님들의 탁월한 리더십하에 풍요로운 삶을 찾아 정든 고향을 떠나 먼 광동땅에서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는 우리민족 매개인이 서로가 마음을 달래고 위로할 수 있는 마음 위로의 장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우리 민족의 화합과 정체성 지킴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현재는 전국조선족련합회 가운데서 엄지손가락 꼽히는 련합회로 인증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전대 모든 회원분들의 헌신과 기타 지역의 형제 련합회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저는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감을 갖고 협회의 우량전통을 계승해서 우리 민족사회로부터 인정과 사랑을 받고 련합회가 우리 민족 사회 발전에 유익한 명품협회로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응원과 협력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연설이 끝난 후 정용택 회장이 황남철 전임회장을 련합회 명예회장으로 위촉하고 공로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정용택(오른쪽) 신임회장이 황남철 전임회장에게 련합회 명예회장 위촉장을 발급하고 있다.

아울러 정용택 신임회장이 련합회상무위원회 회장들과 함께 케익 커팅을 했다.



뒤이어 주광주대한민국총령사관 박남수 부총령사,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 회장(김경수 비서장 대독),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해외무역위원회 회장겸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회장단 남기학 집행회장, 중국한국인회 화남련합회 김관식 회장,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박성진 회장님, 중국 아주경제발전협회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 강성민 회장,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리영록 상무부회장 등이 축사를 했다.

한편 광동성조선민족련합회는 마학철을 고문으로, 김철, 김정식, 한성진을 수석부회장(비서장을 겸함)으로, 조태현을 감사로, 박영석을 부비서장으로 확정했다.

광동성조선민족련합회 조직도는 회장, 명예회장, 고문, 수석부회장, 감사장, 비서장, 부회장으로 구성되였다. 2004년 정용택 회장은 젊은 부회장들을 많이 가입시켜 력사 이래 회장단 인원수가 80명으로써 최고로 많은 해가 되였다. 이들은 해마다 회비는 물론 행사때마다 물심량면으로 지지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을 하기에 련합회라는 이 큰 단체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새로 구성된 제5대 회장단은 회원사 사업활성화, 10월초 제9회 민속축제 개최, 중한기업간의 교류증진, 자매형제협회간의 교류증진, 련합회 회장단 기업방문 등 2024년 련합회 신년계획도 내놓았다.





행사 제2부로 무용과 시랑송퍼포먼스, 독창 등으로 꾸며진 축하공연이 있었다.

/글 채송화, 사진 허경원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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