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개막에 임박했다. 150여개 국가와 지역의 3000여개 업체들이 박람회에 참가하며 그중 1000여개 경외 업체들은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많은 업체들은 아끼는 제품을 전시회 현장으로 갖고 온다. 이런 하드코어 제품들은 중국의 전환승격의 순풍차를 타고 중국 시장에서의 활로를 기대하고 있고 전시품이 소비품으로 변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면서 중국의 소비 승격에 우질의 제품을 공급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 장비 전시구에는 첫 헬리콥터가 들어왔다. 지난해의 스타 헬리콥터 AW189를 선보인데 이어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헬리콥터 회사는 올해에는 다용도의 AW139 헬리콥터를 선보이게 된다. 이 헬리콥터는 국제적으로 선진적인 항전기술과 동력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여러 가지 복잡한 기후조건의 제한을 받지 않고 임무를 완성할 수 있다.

　　지난해 국제수입박람회에 비해 올해 박람회는 전시면적이나 참가업체 수, 신상품 모두 증가했다. 전시면적을 보면 지난해의 27만 평방미터에서 올해 30만 평방미터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세계 500대 기업 수는 220개 정도였지만 올해는 현재까지 250개를 넘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외 참가를 신청한 500대 기업과 선두기업 수 모두 지난 제1회 때를 초과하며 신상품이나 신기술 발표도 제1회를 초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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