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금융시장 개방에 외국 금융사 “중국 인재 잡아라”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0.01.13일 17:31



중국 당국이 금융 시장 개방을 확대하는 가운데 외국계 금융기업들이 중국 인력 확충에 열을 올리고 있다.

13일 신랑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세계적인 금융 투자회사인 골드만삭스가 향후 5년 동안 중국인 직원을 2배 이상 늘려 600명까지 확충할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투자은행 고위층이 정한 5년 계획 중 일부라고 알려졌다.

2018년 최고 경영자에 오른 골드만 삭스 데이비드 솔로몬 CEO는 “5년 내 중국 시장에 사업을 확대하겠다”라며 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중국 당국의 금융시장 개방 의지와 연관성이 깊다. 중국 당국의 계획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외국 투자 은행이 100% 중국 금융계 자회사를 소유할 수 있도록 시장을 개방한다. 이는 45조 달러에 달하는 중국 금융 시장 개방의 서막을 알리는 것이기도 하다. 이번에 개방하는 금융 사업에는 자산관리와 보험도 포함되어 있어 외국계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중국 시장 문을 두드릴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미 중국의 한 투자은행에 대한 지분율을 33%에서 51%로 늘리는 안건이 논의 중이며 연말 전까지 100% 지분 확보가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중국 내의 투자은행, 시장, PB, 시중은행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JP모건의 경우 중국 사무실 규모를 확충하고 UBS는 향후 3~4년 안에 중국 투자은행 직원수를 두 배 이상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노무라 증권의 경우 중국 VIP고객을 위한 사업을 신설하는 한편 2023년까지 투자은행 직원을 500명까지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민정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계단오르기 수명연장 효과?"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

"계단오르기 수명연장 효과?"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

"계단 오르기, 수명연장 효과…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연합뉴스] 신체 활동은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같은 비전염성 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누구나 짧은 시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계단 오르기가 수명 연장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

류소명 해남성 성장, 한국 21세기한중교류협회일행 회견

류소명 해남성 성장, 한국 21세기한중교류협회일행 회견

4월 25일, 해남성 성장 류소명은 해구에서 한국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 김한규 일행을 회견했다. 류소명은 김한규가 장기간 중한우호 촉진과 해남의 발전에 관심을 가져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나서 해남자유무역항 건설 진전을 소개했다. 그는 해남성과 한국 여러 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