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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출신 대졸생 4명중 3명은 타향에 둥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8.10일 10:34
전문가ㅡ 관건은 산업기반이 마련돼야

2012년 졸업을 앞둔 연변대학생들이 기념사진을 남기고있다.

2012년 금방 대학문을 나온 졸업생들이 륙속 각자의 직장에 취직해서 일을 시작하고있다.올해는 얼마나 되는 연변적 대졸생들이 다시 연변에 되돌아가 고향의 경제사회건설에 참여할수 있올가.

해당 부문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사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연변적 대졸생수는 3만 5298명에 달했다. 그리고 그중 다시 연변에 되돌아간 대졸생은 8789명으로 25%밖에 되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75%는 연변에 돌아가지 않고 국내 경제가 발달한 대중도시나 연해지구, 그리고 해외류학을 선택한걸로 드러났다.

연변대학 모 학부의 27명 조선족대졸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그중 11명이 청도, 북경, 천진, 상해 등 연해지구나 발달한 대중도시에 취직한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27명중 연변의 기업에 들어간 대졸생은 단 한명도 없었다. 연변에 남을 경우 대졸생들은 공무원이나 사업단위에 들어가는것을 제일 우선으로 고려했다.

일전에 장춘에서 열린 동북아 고급인재포럼에서 중국인사과학연구원 오강원장은 동북3성의 인재류실이 엄중하다면서 목전의 상황을 《말단인재가 많고 고급인재가 적으며 투입이 많고 산출이 적으며 류출이 많고 수입이 적다.》 라고 지적했다. 그 실례로 지난해 우리 성에서 교육과 연구개발에 대한 투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률이 11.9%, 인재가 GDP에 대한 공헌률은 16.4%밖에 안됐지만 광동성은 8%의 투입으로 32%라는 높은 효익을 창출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연변도 마찬가지다. 전반 재정지출에서 교육에 투입되는 비례가 매우 큰 비중을 점하고있지만 대졸생 류실이 엄중하며 특히 외지의 명문대에 입학한 우수한 연변적 대학생들은 졸업후 거의 전부가 귀향하지 않고 외지에 정착하고있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정부차원에서 한때 이들을 고향에 돌아오게끔 하려고 노력을 시도해봤지만 결과는 리상적이 못됐다.

인재의 류실을 어떻게 막을것인가, 특히 고급인재를 어떻게 영입할것인지에 대해 중국인사과학연구원 오강원장은 《금전이나 일시적인 대우가 문제가 아니다》면서 《정부의 인도도 중요하겠지만 관건은 이들에게 진정 무언가 할 일이 있도록 만들어주는것이다. 산업인프라를 마련해 시장으로 하여금 이들을 자연적으로 흡인하게끔 해나가는것이 제일 바람직하다.》 라고 강조했다.

지난 10여년 동안의 개발과 건설을 거쳐 연변은 이미 우리 나라가 동북아지역합작에 참여하는 중요한 활무대로 부상했다. 올해 정부사업보고에서 연변에서는 인재사업에 중시를 돌려 지역외 고차원인재를 유치하고 연변적 인재들의 귀향창업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동북아의 전초지인 연변에서 앞으로 어떤 방법과 수단으로 국내 다른 도시들과 지금 해외에서 류학하고있는 연변적 인재들을 끓어들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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