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유엔 창설 75주년 기념 고위급회의에서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습근평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75년전, 세계인민은 피어린 싸움을 거쳐 세계반파시스트전쟁의 위대한 승리를 이룩했다.이것은 정의의 승리이며 인민의 승리이다. 20세기 전반, 인류가 두차례나 처참한 전쟁을 겪은 뒤 유엔이 시대의 요구에 따라 생겨나기 시작하여 75년의 평범하지 않은 로정을 걸어왔다. 세계의 평화와 발전은 새로운 장을 열었다.

　　유엔의 75년은 인류사회가 급속히 발전한 75년이다. 우리는 준엄하고 광범위한 과학 기술 발전과 산업 혁명을 겪고 있으며 또 새로운 더욱 광범위하고 더욱 심층적인 과학 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을 맞이하고 있다. 세계 사회 생산력은 크게 해방되고 발전되였으며 인류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세계를 개조하는 능력이 전례없이 제고되였다.

　　유엔의 75년은 국제정세가 심각하게 변화된 75년이다. 광범한 개발도상국들은 민족해방과 국가독립을 이룩하였고 10여억 인구가 빈곤에서 벗어났으며 수십억의 인구가 현대화 로정에 진입하여 세계 평화와 발전의 력량이 크게 강화되였으며 세계구도가 크게 변화되였다.

　　유엔의 75년은 다자주의가 급속히 발전한 75년이다. 세계는 문제가 대단히 많고 크며 세계적인 도전이 날로 늘어나고 있으므로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해결할 수밖에 없다. 국제 상의 일은 모두가 상의하여 해나가고 있으며 일심협력은 이미 국제사회의 광범한 공동 인지로 되였다. 비바람이 지나간 후 무지개가 나타났다. 거듭되는 시련을 겪어온 유엔은 여전히 생기로 차넘치고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70여억 인민의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동경이 서려 있으며 유엔헌장은 여전히 세계 평화와 발전의 중요한 보장으로 되고 있다.

　　습근평 주석은 "현재 세계는 100년 만에 없었던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며 "갑자기 닥친 코로나19 전염병 위기는 전 세계에 심각한 시련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류는 이미 상호 련결과 소통의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으며 각국의 리익은 기쁨과 슬픔이 서로 련관되고 운명이 밀접히 련결되여 있다. 글로벌적인 위협과 도전은 강유력한 글로벌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새로운 형세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여 우리는 반드시 세계는 어떤 유엔이 필요한가? 코로나 19 전염병 위기에서 유엔이 어떻게 역할을 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엄숙히 사고해야 한다.

　　습근평은 이와 관련해 네가지 건의를 제출했다.

　　첫째, 공정함을 지켜야 한다. 대소 국가의 상호 존중, 일률적 평등은 시대 발전의 요구이자 유엔 헌장의 첫 번째 원칙이다. 그 어느 나라든지 국제사무를 독점하고 타국의 운명을 주재하고 발전의 우위를 독점할 권력이 없다. 일방주의는 출로가 없으므로 공동으로 상의하여 공동건설과 공유를 통해 각국이 보편적인 안전을 수호하고 발전성과를 함께 향유하며 세계의 운명을 함께 장악하도록 해야 한다. 유엔에서의 개발도상국의 대표성과 발언권을 실제적으로 높여 유엔이 대다수 국가의 리익과 념원을 보다 균형적으로 반영하도록 해야 한다.

　　둘째, 법치를 엄격히 실행하는 것이다.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은 국제관계를 처리하는 근본적인 준행이고 국제질서 안정의 중요한 초석이므로 이를 확고부동하게 수호하여야 한다.각국의 관계와 리익은 제도와 규칙으로 조률할수 있을뿐 누구의 주먹이 크다고 해서 그 누구의 말을 들을 수는 없는 것이다. 대국은 더우기는 솔선수범하여 국제법치의 창도자와 수호자로 되여야 하며 약속을 지키고 례의주의를 실시하지 않으며 이중기준을 실시하지 말아야 하며 국제법을 왜곡하여 법치의 이름으로 타국의 정당한 권익을 침해하고 국제평화와 안정을 파괴해서는 안된다.

　　셋째로, 협력을 촉진해야 한다. 국제협력을 촉진하는 것은 유엔창립의 초심이자 유엔헌장의 중요한 취지이기도 하다. 랭전사유를 통해 의식형태로 선을 긋고 제로화 게임을 해서는 자국의 문제를 해결할수 없을뿐더러 인류가 직면한 공동도전에 대응할수 없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대화로 충돌을 대체하고 협상으로 협박을 대체하고 공생으로 제로화합을 대체하며 자국의 리익과 각국의 공동리익을 결부시키고 각국의 공동리익의 합류점을 확대하며 조화롭고 협력적인 국제대가정을 건설하는것이다.

　　넷째, 행동에 초점을 집중시킨다. 다자주의를 실천함에 있어서, 앉아서 논할 것이 아니라, 일어나서 행해야 하며, 처방만 내린다고 약효에 보이지 않아서는 안 된다. 유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출발점으로, 가시적 성과를 선도로 하고 균형 추진 안전, 발전, 인권, 특히 "2030년 지속가능 발전 의정"을 집행하는 것을 계기로 삼고, 공공위생 등 비전통적인 안전도전에 대응하는 것을 유엔사업의 우선적인 방향으로 삼으며 발전문제를 전 세계의 거시적틀에서 돌출한 위치에 놓고 생존권과 발전권을 촉진하고 보호하는데 더욱 중시를 돌려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은 첫번째로 유엔헌장에 서명한 나라이고 유엔창시회원국이며 또한 안보리상임리사국가운데서 유일한 개발도상국이다.우리는 시종 다자주의의 실천자로 되여 글로벌관리체계 개혁과 건설에 적극 참여하며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를 확고하게 수호하고 국제법을 기초로 하는 국제질서를 확고하게 수호하며 국제사무에서의 유엔의 핵심역할을 확고하게 수호할 것이다.

　　습근평은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세계는 바야흐로 새로운 력사의 기점에 서있다. 다국주의에 대한 확고한 약속을 재언명하고 인류운명공동체의 구축을 추진하며 유엔의 기치아래 더욱 대단결과 진보를 실현합시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