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사-장가계 고속도로 장가계 구간 양화 톨게이트에서 택시 한대가 지나면서 운전기사가 이상 손짓을 했다.
톨게이트 직원은 바로 그 뜻을 눈치챘다. 운전기사와 톨게이트 직원의 협력으로 범죄 용의자 두명을 성공적으로 경찰에 넘겼다.
택시 기사의 전화 손짓에 톨게이트 직원 바로 그 뜻을 눈치채
17일 오후 택시 한대가 양화 톨게이트에 들어섰다. 수금소 직원 유화향은 정상 절차대로 통행카드를 받고 수금료를 알려주었다.
택시 기사는 축축히 젖은 100원짜리 한장을 건네면서 잔돈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창 밖으로 왼손을 내밀어 뒤좌석을 가리켰고 후시경을 통해 차내 승객의 움직임을 관찰했다.
기사의 이상한 행동은 유화향의 경각성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한편으로 지페 진위 여부를 검사하고 한편으로는 기사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끌었다.
이때 운전기사는 손으로 수자 “6” 모양을 만들어 보이면서 전화 구조 요청을 암시하였다.
유화향은 운전기사가 위험에 처했을 수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바로 감시원에게 상황을 보고하였다. 당직 소장은 상황을 료해하고 즉각 110에 신고하였다.
승객은 도주 중인 범죄 용의자
경찰은 즉각 바리케이트를 치고 차를 가로막아 승객 2명을 성공적으로 통제하였다.
석문현 초강 파출소가 실증한데 따르면 이 두명의 승객은 도주 중인 절도 범죄 용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운전기사에 따르면 주행 도중 두 사람의 대화와 행동거지가 이상해 경각성을 높였다. 기사는 두 사람의 외모 특징이 현지에서 언급되고 있는 용의자와 매우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여 톨게이트를 지나면서 '구조 요청'을 보낸 것이다.
네티즌: 기사와 톨게이트 직원 모두 현명한 분들이네요!
도주범이 경찰에 체포된후 택시 기사는 특별히 양화 톨게이트를 찾아 유화향에게 사의를 표하였다.
”다행히 당시 톨게이트 직원이 슬기로웠기 때문에 제가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당신들에게 진심으로 사의를 드립니다. 당신들이 아니였다면 어떤 후과가 나타날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운전기사와 톨게이트 직원간의 의기투합을 보면서 네티즌들은 그들의 지혜와 현명함을 찬탄하였다.
“두 사람은 모두 슬기로운 사람들입니다!”
중앙인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