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약품식품감독관리국이 11일, 중국 시노백회사가 연구개발한 코로나백(CoronaVac) 긴급사용을 허가한다고 발표했다.
페니 루키토 인도네시아 약품식품감독관리국 국장은 이날 보도발표회에서 이 코로나백신이 이미 인도네시아 반둥시에서 제3기 임상시험을 완성했으며 유효성은 세계보건기구에서 규정한 50%의 기준보다 높다고 밝혔다. 이 결과에 따라 또 시노백회사가 브라질과 터키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을 참고로 인도네시아 식품약품감독관리국은 코로나백의 긴급사용을 허락했다. 이는 인도네시아가 최초로 코로나백신 사용을 비준한 것이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주 인도네시아는 이번주부터 국민들에게 코로나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그는 1월 7일 개인 SNS에서 코로나백신 관련 수속이 비준된다면 정부는 단계 별로 전 국민들에게 무료로 백신을 접종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