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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은돌조각공예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1.03.19일 08:50



김성교와 그의 대표작 ‘신포대화상’.

사명산 남쪽, 여요시경내에 자리해있는 대은진은 예로부터 청석, 한백옥과 옥석 등 량질석재로 명성을 떨쳤다.

대은돌조각(大隐石雕)의 력사는 춘추시대로 거슬러올라갈 수 있다. 남송시기에 항주를 도읍으로 확정지은 뒤 대은지역의 채석업은 전례없는 발전을 이룩했다.

11개 채석장이 출현했으며 돌조각 장인만 해도 천여명을 웃돌았다. 그 당시 주로 성산청석을 채굴해냈는데 반들반들하고 단단한 이 석재는 돌다리 등 건축물을 지음에 있어서 최상의 재료였다.

이를테면 여요시에는 길이 70.3메터, 너비 1.96메터의 ‘학사교’라는 돌다리가 있다. 북송시기 원우년간(1086년—1093년)에 부설된 이 다리는 무척 든든하여 지금까지도 사용되고 있다.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대은지역은 근근이 석재를 생산하던 데로부터 돌조각예술로도 발전하게 됐다. 대은돌조각공예는 2012년 6월에 제4패 절강성급 전통기예류 무형문화재 명록에 이름을 올렸으며 대표적 전승인은 김성교(金星乔, 71세)이다.

현재 대은진에서 생산에 투입되고 있는 채석장은 6개이고 돌조각 장인은 백여명에 달한다. 독특한 지역특색과 예술풍격을 갖춘 대은돌조각공예제품은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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