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은 61번째 세계 기상의 날이다. 올해 세계 기상의 날은 ‘해양, 우리의 기후와 날씨’를 테마로 했다. 흑룡강성 기상국은 대중의 수요에 적합한 일련의 특색있는 과학기술보급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올봄 파종기의 날씨와 기후 특징 그리고 파종시일을 예고했다.
2021년 3월1일-3월20일 전성 평균 강수량은 7.8mm로 평년 대비 36% 많으며 전성 평균기온은 -4.3℃로 평년 대비 2.7℃ 높아 1961년 이래 력사 동기대비 5위를 기록했다. 평년과 동기 대비해 목란현이 0.8℃ 높은 외 기타 지역의 기온은 보편적으로 1~4.8℃ 높았다. 그중 흑하의 부분 시와 현, 가음현, 치치할 북부는 4℃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위성 원격탐지 데이터에 따르면 3월 중순 치치할 서남부와 대경 서부의 일부 지역에 가뭄 현상이 나타났으며 눈이 덮히지 않은 지역의 토양습도 상태는 지난해와 같거나 살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겨울 강수량이 비교적 많아 올봄 도화수의 량이 충분히 보장될 것으로 이는 토양의 습도에 상당히 유리하다. 봄철 파종기(4월하순-5월 상순) 우리 성의 송눈평원 대두분 지역의 토양습도가 지난해 보다 나을 것으로 전망되며 가뭄이 자주 발생하는 서남부(치차할서남부, 대경지역)는 여전히 가뭄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삼강평원의 대부분 지역과 흑하의 대부분 지역, 할빈 동부지역의 토양은 습도가 높아 국부지역이 침수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 기타 지역의 농토 습도상황은 파종에 적합하거나 혹은 비교적 적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흑룡강성 남부, 삼강평원 대부분 지역의 토양 습도가 높다. 게다가 아직 적설이 덮혀있는 상황으로 눈이 녹으면 토양의 습도가 더 올라 간다. 2021년 봄철 파종기와 육묘기, 흑룡강성 삼강평원 대부분 지역, 흑하 대부분 지역, 할빈 동부 등 지역의 침수재해 가능성이 비교적 높아 기계파종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흑룡강성 송눈평원 서남부 지역은 봄철에 간헐적인 가뭄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인위적으로 토양의 습도를 높혀 파종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전성 평균 강수량은 평년의 수준에 근접하며 대흥안령, 흑하, 치치할, 가목사, 쌍압산은 평년보다 0~1배 적고, 기타 지역 시는 평년보다 0~1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5월, 전성 평균 강수량은 평년보다 약간 많으며 그중 대흥안령, 흑하, 치치할, 대경은 평년보다 0~1배 적고 기타 지역 시는 0~1배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전성 평균 기온은 살짝 높을 것으로 평년 대비 0~0.5℃ 높을 전망이다. 5월 전성 평균기온은 살짝 높을 것으로 평년 대비 0.5~1.0℃ 높을 전망이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