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미국서 교통단속중 흑인장교에 최루액 뿌리고 폭행한 경찰 해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4.12일 14:33
  미국에서 교통 단속 과정에서 흑인 군 장교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이 해임됐다.

  AP통신은 지난해 12월 5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윈저의 한 고속도로에서 륙군 소위 카롱 나자리오에게 최루액을 뿌리고 발로 걷어찬 경찰관 중 한 명인 조 구티에레즈가 해임됐다고 11일 보도했다.

  윈저시는 이날 트위터 성명을 통해 "경찰의 조치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 윈저시 경찰 정책이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징계 사유를 설명했다.

  나자리오 소위는 지난 2일 교통 단속 중 자신을 폭행한 혐의로 구티에레즈와 그의 동료 경찰관인 대니얼 크로커를 고소했다.

  소장에 따르면 구티에레즈와 크로커는 나자리오 소위에게 총을 겨누고 접근해 차량에서 내리라고 요구했다.

  나자리오 소위가 하차 요구에 불응하자 이들은 최루액을 뿌렸고 차 밖으로 나온 나자리오를 걷어찼다.

  크로커는 나자리오가 단속을 피해 현장을 빠져나가려 했다고 주장했지만, 나자리오 소위 측은 단속을 피하려던 게 아니라 밝은 곳으로 차량을 옮기던 중이였다고 반박했다.

  나자리오를 단속하는 모습을 담은 보디캠 동영상이 퍼지자, 일각에서는 인종차별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숨지게 한 미국 전 경찰관에 대한 재판이 지난달 29일 시작하면서 경찰의 과잉진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진 상태다.

  랠프 노덤 버지니아 주지사는 이번 사건을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노덤 주지사는 "버지니아주는 경찰 개혁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해냈지만, 주민 안전을 지키려면 계속 노력해야 한다"면서 "경찰과 소통하고, 법 집행을 공정하고 평등하게 하고, 당사자에게 책임을 지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련합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배우 이민정(42) 이병헌(54)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민정(42)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화보를 촬영한 가운데 화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정은 지난 4월 25일(목)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화보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녀가 화보를 촬영한 곳은 이탈리아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 6인조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가 현재 교제 중인 남성과 결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소희는 지난 4월 26일(금)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직접 손편지를 업로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희는 인스타그램에 “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