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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춘영 《위성미국》 언급, 미 언론사 운영 내막 폭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05.21일 15:38
중국 외교부 대변인 화춘영은 근간에 정례 기자회견에서 《위성미국(伪圣美国)》이란 독일어 저서에 대해 언급했다. 이 책은 미국 소수의 엘리트와 리익 집단이 어떻게 언론 매체를 통해 여론을 조종했는가를 폭로했을 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여러 서방 나라 주류 매체가 이미 미국의 발언권 패권에 깊숙이 빠져 독립적인 사고 능력을 상실했는가를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다.

미국 언론 매체가‘공감대'를 만들어 내는 방법

이 책의 저자 미하엘 뤼데스는 수리아 다마스쿠스에서 아랍문학, 이슬람학을 공부하고 베를린에서 정치학을 공부했으며 독일 텔레비죤방송국의 중동 다큐멘터리 여러부의 록화에 참여했다.



《위선자 미국》의 저자 미하엘 뤼데스.

뤼데스는 책에서 이렇게 썼다. 서방 언론 매체는 대부분이 개인 소유이고 그 봉사 대상은 권력과 재부의 엘리트들로서 선재 기획, 의제 설정, 보도 구도에 영향주는 것을 통해 경향성 보도를 진행하게 된다.

뤼데스는 책에서 미국 매체는 다섯가지 ‘려과기제'의 제약을 받는 데 사실에 대해 반드시 선택 외곡함으로써 대중들에게 이른바‘공감대'를 만들어 낸다고 소개했다. 그 다섯가지 ‘려과기제'란 아래와 같은 것들이다.

하나는 매체 소유자의 의지.

많은 매체의 소유자는 재단과 투자인으로서 운영 중 반드시 그들의 의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매체의 규모는 주로 투자자의 자금 규모에 의해 결정된다. 더욱 많은 자금은 더욱 훌륭하고 더욱 구전한 전파 설비와 기술을 구매할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 게다가 이로써 더욱 방대한 공중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실제 운영 층면에 이르기까지 재단과 투자인은 총편집 인선을 지정하거나 영향주게 되고 총편집 아래의 주관, 편집, 기자는 층층이 선별을 거쳐 산생하게 된다. 하기에 보도에서도 그룹의 의지에 맞추고저 노력하게 되며 배합하지 않으면 실업당하게 된다.

둘째, 외계투자와 광고수입.

적잖은 매체의 수입은 주로 광고에서 오는 것이지 독자, 청취자, 시청자들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때문에 투자자와 광고상도 매체의 내용에 영향주는 요소로 된다.

셋째, 뉴스 원천.

일부 리익단체는 매체를 도와 소식 원천을 확보하고 소식 보도를 진행하는 원가를 낮추어주면서 인위적으로 소식 원천을 협소화 한다. 매체에서 리익 단체에 불리한 소식을 보도할 때면 후자는 이 소식 원천을 끊어버리게 된다. 이외 기자가 취재하는 전문가는 흔히 일부 재단에 봉사하는 싱크탱크로서 이런 전문가들은 생계를 위해 이른바 ‘주류’관점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넷째, 매체를 위협 저지.

일부 리익집단은 서신, 신고, 법률소송 지어 립법 행위로까지 매체를 위협하고 저지하는 작용을 할 수 있다. 이런 조치들이 매체에 대한 타격은 거대한바 광고 수입을 상실하게 하거나 자신의 권익과 형상을 수호하고저 법률과 공공관계 면에서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되도록 한다.

뤼데스는 책에서 이렇게 썼다. 미국련합통신사의 전임 사장 톰 커리는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한 적이 있는데 미국 국방부는 전 지구적으로 ‘매체 선동 네트워크'를 설립하고 이 네트워크 속의 여론으로 미국련합통신사의 운영 방식에 압력을 가해 통신사가 신문 원칙을 고수할 수 없도록 한다는 것이였다.

다섯째, 판단을 극단화.

리익집단은 의도적으로 사람들 심리를 리용해 세상을 간단화하고 극단화하면서 복잡한 문제를 단순히‘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의 투쟁으로 간소화해버린다. 이런 간단하고 조폭한 여론 분위기가 공중들 판단력을 좌우한 데서 언론은 보도 시‘나쁜 사람'을 위해 좋은 말을 할 수 없게 되고 ‘좋은 사람'의 나쁜 말도 할 수 없게 된다.

언론 매체와 공중에 독립 사고할 것 호소

뤼데스의 이 저작이 주요 목표로 삼은 독자는 독일인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독일 매체와 공중들이 독립적으로 사고할 것을 귀띔하면서 미국에 끌려가지 말 것을 바랐다.



 《위성미국》의 앞표지

뤼데스는 책에서 이렇게 썼다. 1999년 코소보 전쟁 이후 북대서양 조약 기구는 집체 자위 원칙을 초월해 남부동맹을 향해 군사행동을 발동, 인도주의 명의로 폭격을 진행한 데서 평민들 상망을 초래했다. 이는 미국과 유럽동맹의 안중에는 인권은 단지 차요한 주목점일 뿐이고 더우기 이들의 인권 표준이란 비 동맹국에만 쓰임을 설명한다. 뤼데스는 독자들에게 뉴스를 볼 때 자기의 판단이 있어야 한다고 호소한다.

뤼데스는 《쥐트도이체 차이퉁》의 취재를 받을 때 이렇게 말했다. 미국은 이라크 전쟁, 그리고 오늘날 (서방이) 이란과 로씨야와의 대항에 책임을 져야 한다. 하지만 미국이 져야 할 이 책임을 보도하는 매체가 없다. 독일 매체들 중에 편집부에 앉아있는 사람은 일부 미국을‘미화'하는 기자들 뿐이다.

독일 및 서방의 적잖은 기자들이 늘 미국이 설치해 놓은 뉴스 시스템에 빠져드는데 이 시스템은 언론인들이 많은 복잡다단한 정보들 중에서 쾌속 포장 가공을 해 이른바 도덕 평가와 립장에 부합되는 뉴스를 생산해 내도록 한다는 것이다.

뤼데스는 책에서 근년 들어 미국 매체의 중국 관련 보도 사례를 언급하면서 궐기하고 있는 대국으로서의 중국은 자연히 미국 리익 집단과 정객의 공격 대상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뤼데스는 또 중국을 공격하는 책략은 일부 공공관계 회사와 유세 회사에서 설계한 것이라고 폭로, 트럼프 집정 시기에 미국이 언론 매체를 통해 중국을 공격한 것은 트럼프 정부와 공화당의 리익에 부합된 것이였고 이를 빌어 중국에 대해 연약한 민주당의 형상을 두드러지게 할 수 있은 것이였다고 평가했다.

책은 결말 부분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미국은 결코 많은 유럽인들이 상상하는 것처럼 사심 없는 패권자인 것이 아니라 하나의 제국이다. 이 점은 당지 여론 조종자들이 극력 부인하는 것이다. 트럼프의 출현은 결코 미국 체제 운영에서의 잘못이 아니다. 바이든이 가능하게 많은 것을 개변할 수 있겠지만 한가지만은 변함 없을 것이다. 그것인즉 바로 ‘미국 우선'이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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