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용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주장 빈센트 콤파니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부상 공백을 카를로스 테베스가 메울 수 있다고 자신했다.
맨시티는 2012-13 시즌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에서 카를로스 테베스의 골을 앞세워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맨시티에 리그 우승을 안기는 골을 터트렸던 아구에로도 선발로 출전했지만, 그는 경기 시작 13분 만에 무릎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이에 아구에로가 오랜 기간 자리를 비우리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콤파니는 아구에로가 빠진 동안 테베스가 활약을 펼쳐 그의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콤파니는 맨시티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아구에로가 얼마나 휴식을 취해야 하는지 모르지만, 다행히 테베스가 최고의 상태를 자랑하고 있다. 그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개막전에서도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쳤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아구에로를 잃은 것은 큰 타격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 테베스가 빠졌을 때도 우리는 잘 대처했다. 사람들은 새로운 영입을 이야기하지만, 테베스의 복귀만으로 우리는 지난 시즌보다 더 강해졌다."라고 강조했다.
맨시티는 오는 27일 자정(한국시각)에 리버풀 원정을 떠나 프리미어 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리버풀은 개막전에서 웨스트 브롬에 0-3으로 패해 분발을 다짐하고 있다.
[GOAL.com 인기뉴스]
☞[웹툰] 수원전… FC 서울의 흑역사
☞[웹툰] 해외파스타툰: 믿음과 배신
☞아스날, 판 페르시의 부재 드러내다
☞'스완셀로나' 기성용에게 적합한 팀
☞아자르, 프리미어 리그의 새 아이콘
- ⓒ 세계인의 네트워크 골닷컴 (http://www.goal.com/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