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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주 “화끈한” 신고식… 4대0 대승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8.21일 10:56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의 감독대행 김광주가 “화끈한” 신고식을 치렀다.

  8월 18일 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프로축구 갑급리그 제22라운드 대 훅호트통진팀과(이하 동진팀)의 경기에서 연변팀은 4대0으로 동진팀을 대파하며 귀중한 3점을 챙겼다.

  허리병 리유로 인한 조긍연감독의 돌발적인 “하차”와 함께 감독대행에 나선 김광주코치는 이날 경기에 운동선수로서의 정신력부재와 컨디션부적응 등을 리유로 조감독이 거의 두달정도 “동결”시켰던 외적선수 쿠리바리와 홍진섭을 교체출전시키기도 했다.

  이날 감독대행을 맡은 김광주는 선발로 꼴키퍼에 윤광, 수비에 강홍권,배육문, 리민휘, 오영춘을, 뒤허리께에 지충국과 리훈을, 미드필드에 고만국, 최영철, 박만철을 최전방에 버지치를 포진하는 4-2-3-1전술을 배치했다.

경기가 시작해서 연변팀은 경기주동권을 장악하였다. 3분내에 오른쪽과 왼쪽에서 각기 한번의 프리킥 기회를 얻었으나 상대 꼴문에 위협을 주지 못했다.

  경기 16분 연변팀은 반격을 조직하였다. 오영춘의 패스를 받은 최영철이 왼쪽변에 있는 고만국의 발밑으로 넘겨주었고 공을 잡은 고만국이 돌파후 중로에 있는 버지치에게로 패스한것을 후자가 꼴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가볍에 밀어넣어 꼴로 련결돼 1대 0으로 앞섰다.

  경기 19분 동진팀의 루시야노가 연변팀 금지구역안에서 헤딩슛을 날린것을 꼴키퍼 윤광이 잘 막아냈다. 경기 21분에 고만국의 패스를 받은 버지치가 슛을 날렸으나 아쉽게 상대 꼴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경기 24분 연변팀의 박만철선수가 금지구역 밖에서 때린슛이 동진팀의 꼴키퍼가 쳐낸것을 고만국이 보충슛을 날려 추가꼴을 뽑아 2대 0으로 앞섰다.

  경기 31분 동진팀의 리근이 때린 슛이 연변팀 꼴대에 맞아나갔고 경기 38분 훅호트동진팀의 악배사의 슛을 윤광이 잡아냈다. 경기 41분 동진팀이 먼저 선수교체를 하였다. 한국용병 9번 리길훈이 29번 리상을 교체해 들어갔다.

  전반전 경기가 끝날무렵 최영철선수가 중로에서 돌파후 때린 슛이 보기좋게 동진팀 꼴대안으로 들어가면서 연변팀은 전반전에 3꼴 앞섰다.

  전반전을 3대 0으로 마친 연변팀은 후반시작과 함께 10번 쿠리바리선수가 14번 리훈선수를 교체출전하였다. 경기 47분 갓 교체해들어간 10번 쿠리바리선수가 버지치의 패스를 받고 발뒤축으로 고만국에게로 패스한것을 고만국이 가볍에 상대 꼴대에 밀어넣어 4대 0으로 앞서는 동시에 자기의 두번째 꼴을 뽑아냈다.

  경기 63분 11번 홍진섭이 박만철을 교체해들어갔다. 경기 67분 버지치선수가 이끌어낸 프리킥을 10번 쿠리바리선수가 슛을 날렸지만 빗나가고 말았다.

  이후 남은 시간 동진팀은 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진공을 하지 않자 연변팀도 상대에 공격을 하지않으면서 경버기를 마무리지었는데 최종 4대0으로 동진팀을 전승하는 동시에 홈장 2련승을 거두었다.

  경기결속후 동진팀의 양옥민감독은 “오늘경기에서 패한데 대해 마음속으로 감복한다. 연변팀은 확실히 우리보다 잘 찼다”면서 “갑급리그 잔류를 위해 총화를 잘하겠다”며 연변팀의 승리에 축하를 보냈다.

  연변팀 김광주감독대행은 “오늘 경기는 아주 순조로왔다. 사전준비가 잘됐다고 본다”면서 “우리 두팀은 갑급리그 잔류를 위해 노력하는 팀이라 남은 경기 한껨한껨 잘 치르겠다”고 했다. 쿠리바리와 홍진섭선수가 2개월가량 경기에 불참했는데 향후 어떻게 기용하는가에 대해선 “오늘 두 선수가 출전은 시간은 얼마 안되지만 경기에 참가하려는 욕망은 크다. 약 2개월동안 시합에 나서지 못해 체력과 기량이 떨어졌는데 앞으로 진일보 관철하겠다”고 말했다.

  8월 25일 저녁 7시 45분 연변팀은 원정에서 무한줘르팀과 대결하게 된다. /조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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