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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관리가 곧 척추관리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06.07일 15:21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한다. 이는 척추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체중이 증가할수록 허리에 가는 부담이 늘 수 밖에 없는데 특히 복부에 지방이 쌓이면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리거나 의식적으로 몸을 세우려 하면서 몸의 중심이 뒤로 쏠리기도 한다. 척추가 체중에 눌리면서 자세가 나빠지고 근육량이 줄고 지방이 늘어나면서 척추를 감싸고 있는 근육의 질이 떨어져 척추가 약해진다.

복부비만이 심하거나 임신으로 복부의 하중이 커지면서 상체를 뒤로 젖히는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이 자세가 바로 과도한 허리 뼈의 전만곡을 만들어낸다. 증상이 심해지면 척추와 인대, 근육에 부담을 주고 허리나 골반 역시 긴장 상태가 된다. 이는 1시간만 서있어도 허리나 골반 근육의 피로로 인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휜 척추의 추간판(디스크)이 밀려나오면서 발생하는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나 디스크가 변성되거나 손상이 발생하는 디스크내장증 등 여러 허리질환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휘여진 척추는 내장기관을 압박하고 소화불량이나 호흡기관을 약하게 하는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허리둘레는 20대부터 10년에 2cm정도씩 늘어 50대에는 평균 84.4cm(33인치)에 달한다. 허리디스크 환자 역시 20대부터 꾸준히 늘어 50대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복부비만으로 인한 허리질환을 피하고 싶다면 결국 운동을 통한 체중관리가 필수다. 적당한 식단관리, 꾸준한 운동을 통한 근력 강화, 옳바른 자세와 습관으로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마음만 앞선 나머지 단시간에 하는 무리한 다이어트는 체중과 함께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까지 줄어들 수 있어 오히려 요통이 발생할 수 있다.

중·장년층에게 적당한 운동은 걷기다. 걷기운동은 전신운동이면서 척추와 주변 근육에 가벼운 자극을 줘 허리 근육 강화에 좋다. 또한 전반적으로 신체 활동량이 적은 날에는 카로리와 나트륨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고 홈 트레이닝을 통해서라도 꾸준한 운동과 코어 근육 강화운동을 지속해야 한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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