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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로동자’가 살기에 가장 비싼 도시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6.29일 14:37
  외국인이 생활하기 위해 가장 비싼 물가를 감당해야 하는 도시는 어디일가? 한 국제자문업체 조사에서 전세계 209개 도시중 중앙아시아의 뚜르크메니스딴 수도 아슈카바드가 ‘외국인 로동자의 생계비 부담’이 가장 큰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도시로 유명한 일본의 도꾜, 스위스의 쮸리히, 싱가포르 등 다른 상위권 도시와 달리 아슈카바드는 식량난 등 악재가 주된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22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 매체들에 따르면 자문업체 머서가 2021년 기준으로 외국인 로동자의 립장에서 도시별 생계비 부담을 조사한 결과 아슈카바드가 지낸해보다 한 계단 상승해 1위에 올랐다. 이는 전세계 기업과 정부의 해외 주재원 비용 지급 기준을 정하는 데 쓰이는 자료로서 주거·교통·음식 등 200개가 넘는 재화와 서비스를 평가한 결과이다. 지난해 1위였던 향항은 2위로 내려갔고 도꾜, 쮸리히, 싱가포르 등 주요 경제활동 중심도시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아슈카바드의 높은 물가는 식량난과 금융위기로 인한 통화팽창(물가상승) 영향이 컸다. 가스자원 수출을 국가경제의 주축으로 삼고 있는 뚜르크메니스딴은 2014년 이후 에너지 가격이 떨어지면서 경제위기가 심화됐다. 지난해 9월 국제인권감시기구(HRW) 보고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기존의 식량위기를 악화시켜 식품가격도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사이에 54위에서 3위로 순위가 급상승한 레바논 수도 바이루트도 눈길을 끌었다. 머서는 “코로나19와 바이루트항 폭발사고로 레바논의 경제공황 사태가 악화돼 물가가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환률도 순위변동의 주요요인이 됐다. 유로화가 미국 딸라 대비 거의 11% 상승하면서 유럽의 도시들은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미국의 뉴욕은 상위권에 들지 못한 반면 빠리는 지난해 50위에서 올해 33위까지 상승했다. 서울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1위를 차지했다.

  외국인이 살기에 가장 적은 비용이 드는 도시(209위)로는 끼르끼즈스딴의 수도 비슈께크가 꼽혔다. 그루지야의 수도 뜨빌리씨(207위),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208위)도 외국인 생활비 부담이 낮은 곳으로 선정됐다.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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