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인도발 변이, B.1.617) 감염자가 증가세를 계속하고 있다.
7월 31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델타 변이 감염자는 지난 5월 북동부지역으로 입항한 외국 선박에서 처음 발견된 이래 전날까지 247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 전문가들은 세계 각국이 델타 변이 확산 우려로 봉쇄 수위를 높이는 것과 달리 브라질은 반대로 가고 있다면서 델타 변이가 코로나19 4차 류행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건부는 지난해 6월-7월을 1차, 지난해 11월-올해초를 2차, 겨울철인 현재를 3차 류행 시기로 보고 있다.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