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관급간부 첫 파견
(흑룡강신문=하얼빈) 8월 20일, 2012심양한국주 개막 3일을 앞두고 심양시정부와 주심양한국총령사관은 뉴스발표회를 갖고 금년 심양한국주를 24일에서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대외에 선포하였다.
심양시정부 장광인(張廣仁) 부비서장은 “심양과 한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가 비슷하며 상호보완성이 강하여 수교이래 폭넓은 합작을 해왔다. 현재까지 심양에 투자한 한국기업은 루계 4,339개소이며 수만명의 한국인이 심양에서 장기거주하고있다. 심양한국주는 이미 중국과 한국이 전면 교류협력하는 플랫폼으로 되였고 심양은 한국인들이 투자창업하기 가장 적합한 도시로 되였다”고 하였다.
그에 따르면 이번 심양한국주기간 개막식 및 경제무역교류행사 10개와 문화교류행사 7개를 포함 도합 17개 주요행사가 펼쳐진다. 한국주개막식 및 특별문예공연은 24일 오후 3시, 료녕대극장에서 개최되며 성 및 심양시 관계자들과 심양경제구도시 관계자, 한국정재계 인사, 업종협회, 다국적회사 관계자들과 한국도시대표단이 참석하게 된다. 이날 또 중국심양서탑제1회조선족미식문화절이 서탑에서 동시 개막하여 미식문화전, 중한풍물, 조선족김치담그기, 한국특색문예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한국주기간 펼쳐진다.
금년 경제무역행사는 과거의 거시적인 구역경제연구와 중한대형다국적회사간 교류를 위주로 하던데로부터 구현(區縣)을 주체로 하여 각 지역의 발전수요에 적합한 경제무역교류행사를 갖게 된다. 한국주기간 황고구북역금융상무구투자프로젝트설명회, 동릉구(혼남신구)고신기술산업 및 현대서비스업 투자프로젝트설명회, 소가툰구한국공업단지프로젝트테마설명회, 심양경제기술개발구한국기업간담회, 화평구한국기업초대회, 심하구금융투자유치상담회, 우홍-서울은평경제무역교류좌담회, 심북신구와 인천경제자유구간 우호협력관계 체결식, 강평현투자환경설명회가 있게 된다.
또 문화교류행사로 중한노래자랑, 한국영화주, 신생활배테니스대회, 중한걷기대회, 한국주배축구대회, 한국주골프대회 등 행사도 진행된다.
심양한국주는 지난 2002년 중국도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하여 올해째 11회를 이어오고있으며 심양에서 제조박람회와 나란히 심양 량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있다. 금년 한국주는 이왕과 달리 시정부, 각 구, 현 정부, 한국총령사관과 한국관련단체, 기업에서 각항 활동경비를 공동부담하는 등 시장화운영방식을 돌출히 하고있다. 동시에 '내실을 다지고 절약을 기하는' 원칙에 근거하여 간단하면서도 전업색채가 짙은 개막식문예공연과 민족특색이 짙은 한국전통문화공연 등으로 한국주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것이다.
한편 한국정부에서는 심양한국주가 중한수교 20주년 수교일에 맞추어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고 중한량국간 수교의의를 강조하여 한국주개막식에 박태호 한국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파견, 처음으로 현직 장관급간부를 파견하여 량국간의 우의를 한층 증진하기로 하였다고 채진원 주심양한국총령사관부총령사가 밝혔다. /료녕조선문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