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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필립칼럼 143] 초생산성 2

[모이자] | 발행시간: 2021.12.06일 16:00
누구나 인생에서 어딘가에 이른다. 하지만 의도한 곳에 도달하는 사람은 몇몇뿐이다. - 앤디 스탠리(Andy Stanley)

갈망 영역이 우리의 생산성을 진북이다. 우리가 향해야 할 방향이다. 야생에서 길을 잃어도 나침반이 있으면 살아남을 수 있는 것처럼, 자유 나침반은 우리가 의미 없고 비생산적인 활동으로 가득한 정글을 헤쳐 나아갈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이다. 이 책의 목적은 우리가 더 적게 일하면서 더 많은 것을 성취하도록 돕는 것이고 이게 그 방법이다. '진정한 생산성이란 갈망 영역에 해당하는 일은 더 많이 하되 다른 모든 일을 줄이는 것이다.' 진정한 생산성은 갈망 영역에 해당하는 일을 더 많이 하고, 다른 모든 일은 줄일 때 나온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시간과 에너지를 갈망 영역에 집중시킬 때 결과물을 얻고 자유를 획득할 수 있다.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이 달성하기 위한 핵심이다. 갈망 영역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수록, 우리는 우리 자신뿐 아니라 주위에 보탬이 되는 일도 더 많이 할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의 시간의 약 90%를 갈망 영역 활동에 쏟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도 하루빨리 그렇게 되길 바란다.

왜 대다수의 사람이 그렇게 살지 못하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가장 큰 장애물은 우리의 마음가짐이라 할 수 있다. 의도와 상관없이 우리의 삶은 자기 자신과 상황에 대한 여러 가지 믿음에 이끌려 움직인다. 이런 믿음들은 우리의 잠재력을 제한하고 경계를 설정함으로써 우리가 더 크고 좋은 것들을 성취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기 때문에 '제한적' 믿음이라고 한다. 생산적이 되려는 우리의 노력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제한적 믿음을 살펴보자.

1. 시간이 모자라다. 다른 말로 '너무 바쁘다.' 이 말을 안 하는 사람이 없다. 이 생각을 해방적 진실로 대체해 보자. "내게는 중요한 것들을 성취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충분히 있다." 세상의 굵직한 변화를 이끌어낸 개인들과 나는 똑같이 1주에 168시간이 있고, 나도 그 시간을 통해, 훌륭한 일들을 성취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자.

2. 나는 그렇게 체계적인 사람이 아니다. 체계적인 사람만 갈망 영역에서 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일이 짜임새 있게 진행되지 않아도 그리 푸념하지 않는다. 결국, 집중의 문제인 것이다.

3.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우리는 외부의 힘에 속수무책으로 휘둘리며 삶을 떠도는 수동적 객체가 아니다.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 결정할 권한은 자신에게 있다. 다른 사람에게 통제권이 넘어가는 때가 없지 않지만, 나머지 시간은 여전히 우리가 통제할 수 있다. 그 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하자.

4. 생산성이 높은 사람들은 애초에 그렇게 태어난 것이다. 위대한 일을 성취한 사람들도 타고난 초인적인 능력으로 한 것이 아니라 잠재력을 발전시킬 방법을 찾아낸 것뿐이다. 생산성은 누구나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5. 전에도 해봤지만 소용없었다.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의 해법이 실패했다고 해서 바로 포기하는 법이 없다. 대신 다른 해법을 찾고, 찾을 때까지 계속 시도할 것이다.

6. 지금 상황이 따라 주지 않아 어쩔 수 없지만, 한때일 것이다. 일견 합리적이고 희망차 보이지만, 이 믿음은 우리가 더 생산적으로 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파괴할 수도 있다. 스스로 자신의 시간을 통제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통제를 받게 될 것이다. 상황이 바뀌길 기다릴 필요 없이 지금 당장 뭔가를 시작하고 진전을 이룰 수 있다. 생산성 확장을 도모하고 간절히 원하는 자유를 쟁취할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다가는 아마 평생을 기다리기만 해야 할 것이다. 현재 어떤 상황에 놓여 있든 간에, 긍정적 변화를 시작해보자.

7. 나는 기술에 약하다. 진정한 생산성은 일상의 활동들을 우선순위에 따라 조정하는 데서 발현되면, 이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단, 자신이 할 수 있다고 믿을 때라야 모든 것이 시작될 것이다.

마음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자신이 지금 있는 곳을 명확하게 알 수 없다.

자신의 현재 위치를 평가하는 것은 생산성 목표 달성을 위해 필수적인 과정이지만 많은 사람이 뛰어넘곤 한다.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거기에 이르게 됐는지를 정직하게 마주하지 않는 한, 원하는 만큼 멀리까지 빠르게 나아가기란 요원한 일이다.

거산 윤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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