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호랑이해가 다가오면서 호랑이띠 황금장신구 소비열기가 한껏 높아졌다. 1월 20일, 북경의 한 대형 쥬얼리가게에는 새해 황금장신구를 사러 온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소개에 의하면 2주간 백화점의 려객흐름이 뚜렷이 증가했고 소비자들의 구매열정도 급등했다고 한다.

　　채백(菜百)주식 직원 류양은 최근 2주간 려객흐름은 작년(2021년) 동기보다 조금 많으며 소비자들의 호랑이띠 제품에 대한 관심과 열정도 조금 향상되였다고 말했다. 음력설이 가까워지면서 최근 2주간은 전통적인 업체들이 음력설물품을 준비하기 위해 가장 분주히 보내는 시기이다. 판매정황으로부터 볼 때 올해(2022년)에는 호랑이띠를 소재로 한 전운주(转运珠) 시리즈 제품과 고대공법(古法)으로 만든 제품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전문가는 올해 음력설 전후로 황금 판매고봉이 나타날 것인데 이는 사람들이 생활수준이 점차 향상되고 있음을 체현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그녀는 황금 투자자들이 황금류 장신구를 구매하는 것을 건의하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장신구의 공예기법, 모양이 모두 가격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가치유지에 불리하다는 것이다.

　　중국외환투자연구원 원장, 경제학자 담아령은 장신구에는 함금량, 공예정도가 포함될 수 있는데 순금과 같은 가치보증 투자류 제품과 비교적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장신구에는 류행주기라는 문제가 존재하는바 올해 당신의 띠로 만든 장신구가 류행되지만 래년이 되면 또 다른 띠로 만든 장신구가 출시되여 다시 팔 때 일부 제약조건과 국한성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장신구외에 최근 소비자들의 금궤구매열정도 비교적 높다. 업계내 인사인 리양은 소비자들은 장신구 금궤와 투자용 금궤의 구별을 알고 수요에 따라 구매할 것을 귀띔했다.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금궤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평범한 장신구 금궤로서 이런 금궤는 일부 전통적인 공예가공을 거치고 또 포장도 비교적 예뻐 소장하거나 선물하기 좋다. 다른 한가지는 투자용 금궤인데 이런 금궤는 평범한 투자금궤로서 일반적으로 띠모양이 많이 그려져있다. 이런 금궤는 일후에 팔 때 값을 조금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전문가는 음력설 전후는 실물황금의 전통적 판매성수기이기 때문에 황금을 투자하기에는 좋은 시기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소비자들이 개인수요를 리성적으로 분석하고 류행을 따라 투자하는 것을 피할 것을 건의했다.

　　중국외환투자연구원 원장, 경제학자 담아령은 황금이 현재 상승추세에 처해있기 때문에 이 때 황금을 사들이면 값이 오를지, 얼마나 오를지, 당신의 기대치는 얼마인지 모두 확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녀는 황금의 기본상식, 기본론리, 기본기술을 더 배워야 한다고 하면서 그래야만 제품을 선택할 때 가슴속에 수자가 있게 된다고 했다. 류행을 따르는 것은 소비자 누구에게나 좋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