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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발탁 배경은? "좋은 분위기 이어가려고"

[기타] | 발행시간: 2012.08.29일 00:00

"아스널에서 1년 가까이 경기를 못 나갔다. 팀을 구하는 것이 우선이다.

"지난 15일 잠비아전을 마친 뒤 최강희 감독이 한 말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2골을 넣으며 동메달이 기여한 박주영(아스널)이지만 일단 새로운 팀을 구해야 한다는 것이 최강희 감독의 생각이었다.

하지만 최강희 감독이 생각을 바꿨다. 이유는 '분위기'였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2차전 승리와 한국 축구 사상 첫 동메달 덕분에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박주영을 제외할 필요가 없었다. 결국 최강희 감독은 9월11일 우즈베키스탄 원정 명단에 박주영을 포함시켰다.

최강희 감독은 "지금 대표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대표팀을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바로 내부적으로 결속을 다지는 것인데 지금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면서 "박주영 선발 배경은 따로 없다"고 설명했다.

일단 대표팀에 합류시켰지만 우즈베키스탄전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지난 2월 쿠웨이트전에서는 이동국(전북)과 투톱을 이뤘지만 별 재미를 못 봤고, 새로운 경쟁자인 김신욱(울산)의 최근 상승세도 무시무시하기 때문이다. 이번 명단에도 박주영은 공격수가 아닌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최강희 감독은 "모든 선수들에게 대표팀에 대한 자부심, 희생을 절대적으로 요구할 것이다. 모든 선수들이 스타, 팀에서는 에이스지만 대표팀에서는 대표팀 분위기에 적응해야 한다"면서 "포메이션에 따라 선수 구성이 달라진다. 1주일 정도 훈련 시간이 있기에 박주영의 활용법은 고민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변수도 있다. 바로 박주영의 이적 여부다. 아스널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박주영은 현재 풀럼을 비롯한 여러 클럽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강희 감독도 "가장 고심했던 부분이다. 기성용(스완지시티), 김보경(카디프시티) 등 이적한 선수들이 팀에 적응해야 하는 시기인데 대표팀 소집과 맞물려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하지만 대표팀도 가장 중요한 원정을 앞두고 있기에 최고의 전력으로, 최고의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선발했다. 룰에 의거해 소집했기에 이적은 소속팀과 개인의 문제"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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