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오전, 길림고속출성구에서 720명 농민들이 질서정연하게 차에 오르고 있다. 이들은 서란시, 교하시로 돌아가 봄갈이 준비를 하게 된다.
체류 농민들이 조속히 귀향하여 농사를 짓는 것을 돕고 전염병 예방통제와 농업 생산을 확보하기 위해 길림성 당위, 정부의 배치에 따라 4월 2일부터 길림시에서는 귀향 이송 사업을 가동하여 ‘시 현 일체, 상하 련동, 촌사 협동, 총괄 보장’의 작업 체제를 구축하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으로 봄갈이 농민들의 귀향 사업을 추진했다.
일부 농민들이 교통수단이 없는 실제 상황에 근거하여 길림시에서는 장춘과 길림, 길림과 기타 시(주), 현역내와 향진의 전페환(全闭环) 집중 이송을 조직하였다. 4월 10일부터는 길림시 도심에 체류한 5개 현(시) 농민들의 집중 이송 귀향 사업을 조직하였다. 길림시 도심 체류중 귀향할 농민은 총 5만 1천명, 루계로 4만 8천명이 귀향했는바 이는 귀향 수요 인수의 94%를 차지한다.
길림시의 봄갈이 농자 운송 ‘록색 통로’가 개통됨에 따라 농자 하향 속도가 빨라졌다. 4월 10일까지 이미 1.78만톤의 봄 파종 종자가 농민들한테 전해졌는바 종자사용량의 90.8%를 차지한다. 화학비료 수요는 50만톤, 가구당 33.5만톤으로 계획의 67%를 차지한다. 26만 5천대의 농기계 점검 수리를 마쳤는바 계획의 92.7%를 차지한다.
길림시 정상 육묘 시간은 4월초부터 18일까지인데 올해 벼 육묘는 4월 20일이면 기본상 끝나게 되는데 전반적인 진도는 예년과 비슷하다.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