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
<1박2일>의 부활은 아직 시기상조인가.
KBS2 주말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1박2일>이 또 다시 2위로 내려 앉았다.
지난 달 26일 방송에서 15.5%로 1위를 탈환했던 <해피선데이가> 단 1주 만에 또 다시 하락세를 그리며 왕좌를 내줬다.
반면 잠시 주춤했던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인 마다가스카르, 런닝맨>은 대폭 상승하며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는 17.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 14.2%보다 무려 3.1%P 상승한 수치.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해피선데이>는 13.2%로, 지난 주에 비해 2.3%P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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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글의 법칙'은 마다가스카르 편을 방송, 김병만, 전혜빈 등이 함께 하며 혹독한 생존을 그렸다. 2부 '런닝맨'에는 마린보이 박태환, 체조요정 손연재가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으로 이목을 끌었다.
한편, MBC 예능이 심각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밤' 1부 '승부의 신'은 2.6%, '나는 가수다2'는 5.6%를 나타냈다.
김명신 기자 데일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