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호주 싱크탱크가 보고서 발표를 통해 중국이 솔로몬 제도에서 이른바 '허위적인 홍보'를 진행했다고 한데 대해 반박했다.

　　모녕 대변인은 누가 거짓말을 퍼뜨리고 누가 진심으로 섬나라의 발전을 돕는가에 대해 세인들은 잘 알고 있다면서 진실을 무시하고 고의적으로 이간시키는 수법은 아무런 효과도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전략정책연구소가 일전에 보고서를 통해 솔로몬 제도 주재 중국 외교관들이 이른바 '허위 홍보' 활동을 하면서 현지 매체들로 하여금 중국정부의 뉴스 원고와 관영 매체의 기사들을 전재하도록 하여 여론에 영향을 주려고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모녕 대변인은 중국과 솔로몬 제도 수교 3년래 중국측은 언제나 상호 존중, 평등 상대, 호혜 상생, 개방 포용의 원칙을 견지하면서 솔로몬 제도와 우호 교류와 실무적인 협력을 전개하고 또한 많은 성과를 거두어 솔로몬 제도 현지 사회와 국민들이 이득을 보도록 했다고 말했다.

　　모녕 대변인은 중국은 실제적인 행동을 통해 솔로몬 제도를 비롯한 태평양 섬나라들에게 보편적으로 높은 호감도를 누리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평가에서 섬나라 국민들이 가장 발언권이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