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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지 고속철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10.09일 14:33
  18차 당대회 이래, 흑룡강 고속철도 건설은 사상 투자규모가 가장 크고, 새로 운영에 들어간 선로가 가장 많으며 고속철도 발전이 가장 빠른 시기에 들어섰다. 지난 10년간 흑룡강성은 전국 최북단 고속철도, 최동단 고속철도를 건설했고 할빈을 중심으로 대경, 치치할, 목단강, 가목사 등지까지 이르는 ‘1시간, 2시간’ 교통권을 형성했다.

  고속철도가 종횡으로 누비고 조국의 금수강산을 이어주며 북방 변강 철도발전의 가장 강한 소리를 울리고 흑토지의 새 변화, 새 발전, 새 면모를 증명했다. 현재 흑룡강성 고속철도망의 가장 먼 량쪽 끝은 4시간 안팎에 도달할 수 있으며 린접한 지역이나 도시일 경우 2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어 각 지역간의 련결 능력과 련결 효률이 모도 대폭 향상됐다. 올해 3분기 중국철도 할빈국그룹회사가 계획,운행한 려객렬차가 238.5쌍에 달하며 그중 동력분산고속렬차가 118쌍에 달하고 고속철도가 성내 8개의 지구급 시까지 도달했다. 또한 북경, 상해, 강소, 하남, 하북, 호북 등 11개 성(자치구, 직할시)으로 직행해 렬차를 갈아타면 전국의 모든 고속철 도시에 도착할 수 있다. 사방으로 통하는 고속철도망은 흑룡강-길림-료녕, 북경-천진-하북, 장강삼각주 등 여러 지역간의 협동 발전을 더욱 긴밀하게 했다.



  한랭지 고속철도의 ‘중국 표준’ 제정

  8월 24일, 할빈-이춘 고속철도 철려-이춘 구간의 이춘서역 공사가 정식으로 착공됐다. 중국에서 건설 중인 최북단 고속철도는 룡강 고속철도 건설에 화려함을 더했다. 철려-이춘 고속철도는 전국적으로 건설 중인 다년섬모양동토지역을 (多年岛状冻土区) 지나가는 고속철도이다. 섬모양 동토의 분포 특징에 대비해 흑룡강성은 전문적인 과학연구진을 무어 관건적인 기술을 연구, 개발했으며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 몇년간 흑룡강성위,성정부는 국가가 철도건설을 가속화하는 중대한 발전 기회를 포착해 흑룡강성 철도건설 청사진을 전면적으로 계획했다.

  2012년 세계의 첫 한랭지역 고속철도인 할빈-대련 고속철도가 개통, 운영됨에 따라 흑룡강성은 고속철도 시대에 들어서게 됐다. 2015년 우리나라 최북단 한랭지역 고속철도인 할빈-치치할 고속철도가 순조롭게 개통, 운영됐고 우리나라 고속철도 건설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2018년 할빈-가목사 철도, 할빈-목단강 고속철도가 잇달아 개통됐다. 2021년 우리나라 최동단 고속철도인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가 개통, 운영됨에 따라 흑룡강성 고속철도망이 서로 통하게 됐다.

  10년간 흑룡강성 고속철도 운영연장은 2012년의 97.3킬로미터에서 현재의 약 1400킬로미터로 늘어났다.

  고속렬차 운전기사 곡봉(谷峰)은 내연기관차에서 동력분산식고속렬차로 전변하는 과정을 겪었다. 그는 “고속렬차의 차체는 방호 조치가 전방위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개조되여 밀페성과 방음 효과도 좋아졌으며 항온 에어컨까지 설시해 놓아 추운 겨울에도 려객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지난 10년간 중국 고속철도 건설은 도입에서 자주적으로 혁신하는 획기적인 변화를 실현했다. 이런 배경 하에 생겨진 한랭지 고속철도 ‘중국 표준’은 여러가지 도로상황의 시련을 이겨냈다. 할빈-대련 고속철도는 시속 300킬로미터로 안정한 운행을 유지하고 있으며 할빈-목다강, 할빈-가목사 한랭지 고속철도는 한 번에 건설되여 순조롭게 개통, 운영됐다.



  고소철도 시대 룡강발전에 ‘가속버튼’ 눌러

  2015년부터 흑룡강성의 할빈-치치할, 할빈-목단강, 할빈-가목사, 목단강-가목사 4갈래의 고속철도는 루적 려객 운송량이 연인원 1억 2천만명을 초과했고 산업 발전, 인문 교류, 도시 발전 등은 모두 고속철도 선로에 따라 확장되고 있다.

  ‘14·5’ 계획을 시작한 해에, 우리나라 최동단 고속철도인 목단강-가목사 고속철도가 전반 개통, 운영됐고 할빈-가목사 철도, 할비-목단강 고속철도와 함께 동부 순환선을 구성해 흑룡강성 고속철도망이 서로 통하게 됐다. 할빈에서 할빈 순환선에 이르기까지 렬차의 전반 운행시간은 6시간 밖에 안되였으며 이 로선은 태양도, 경박호, 야부리스키리조트 등 여러가지 관광지를 련결시켜 놓았다.

  절강성에서 온 관광객 주소우(朱小雨)씨는 “할빈은 내가 고속철도를 타고 흑룡강성에서 려행하는 첫 도시이다. 가목사에서 태여났지만 어릴 때 가족과 함께 절강성으로 이사갔다. 이번 졸업려행을 통해 룡강 속도를 느끼고 고향의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랭지 고속철도가 발전되는 10년 동안은 비범한 10년이였다. 고속철도가 룡강경제의 고품질발전을 이끌어갈 중요한 엔진으로 부상됐다. ‘14·5’기간 흑룡강성 고속철도 건설 열기가 지속적으로 달아오르고 성내 고속철도망 구조가 더욱 개선되며 발전 전망 또한 밝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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