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서방 나라들이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에 대해 ‘채무 함정’이나 ‘신식민주의’라고 빗댄 데 대해 “‘일대일로’는 식민주의와는 천양지차”라고 립장을 밝혔다.
일전, 샤리프 총리는 중국중앙방송총국(CMG) 앵커 왕관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론리는) 완전히 불공평하다”며 “‘일대일로’ 구상이 사람들에게 가져다주는 것은 조화로움과 평화, 발전이지 외부에서 말하는 ‘당근과 채찍’ 정책이 아니다.”면서 “당근만 있고 채찍은 없는데 어떻게 식민주의라고 할 수 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식민주의는 예전의 함대나 대포를 일컫는 것이고 ‘일대일로’ 구상은 경제 융합과 포용성 파트너 관계로 이 량자 사이는 천양지차”라고 지적했다.
샤리프 총리는 중국 ‘위협론’에 대해 “일부 국가의 중국 견제 정책은 착오적이다”고 반박했다.
샤리프 총리는 또 “력사를 돌이켜보면 중국은 번영하고 부유한 나라였으나 외세의 침략에 의해 반식민지로 전락됐다”고 지적했다.
샤리프 총리는 “1949년 마침내 새 중국이 창립됐고 70여년이 지난 현재를 돌아보면 중국 인민들은 자력갱생, 간고분투하면서 건국 초기의 페허나 다름없던 나라를 오늘날의 세계 제2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시켰다”면서 “2021년 대외무역 규모가 6조딸라를 넘어섰고 외환 보유고는 수조딸라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의 리념은 세계화 및 각국간 융합, 발전과 진보”라며 “일부 국가들이 중국을 견제하려는 정책은 가소롭고 착오적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영원히 중국을 견제할 수 없다”며 “중국은 위대한 나라이고 세계의 발전은 중국을 떠날 수 없으며 중국의 발전 또한 세계를 떠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중앙방송총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