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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해독] 중국과 아세안 손 잡고 지역 협력 강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3.15일 10:52
전문가: 중국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과세계전략연구원 아시아태평양안전외교연구실 주임 장결



2022년 9월 11일, 광서 남녕국제회의전람중심에서 관람자들이 제18기 중국―아시안박람회 전시관을 나서고 있다.

싱가포르 《련합조보》 웹사이트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아세안은 올해 〈남해 행동 준칙〉 제정과 관련해 협상을 다그칠 계획이다. 새 라운드 협상에 앞서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외무장관 레트노 마르수디는 지난 2월 22일 쟈까르따에서 중국 외교부장 진강을 만났다. 진강은 중국은 아세안의 전략적 자주, 단결 자강을 지지하고 아세안의 중심 지위와 포용성 지역구도를 수호하며 집단정치와 진영대결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윁남 프랑스문일보 《윁남포스트》는 중국―아세안 전략 동반자 관계는 호혜호리적이며 지난 30년간 쌍방의 협력은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중국―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 기념 정상회의에서 쌍방은 중국―아세안 전면 전략 동반자 관계 건립을 공식 선포했으며 이 조치는 평화, 안전, 안정, 번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도움이 된다.

중국과 아세안 국가는 산과 물이 서로 잇닿아있고 혈맥관계가 밀접하다. 1991년, 중국과 아세안은 대화 진척을 시작하고 협력의 서막을 열었다. 30여년간 경제 글로벌화가 깊이 발전하고 국제구도가 심각하게 변화되는 력사적 조류에 직면해 쌍방은 시대의 기회를 포착하고 지역 안정을 함께 수호하며 공동 발전과 번영을 추진했다.

현재 아세안은 가장 성공적인 지역협력기구의 하나로 되였고 국제와 지역 정세가 심각하게 변화되고 있는 배경하에서도 아세안의 지위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중국은 제일 먼저 아세안과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동남아시아 친선협력조약〉에 가입했으며 제일 먼저 아세안과 자유무역구 설립을 협상하고 제일 먼저 지역협력에서의 아세안의 중심 지위를 명확히 지지했으며 제일 먼저 〈동남아시아 비핵지대 조약〉 의정서에 서명할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했다. 아세안 각 대화 동반자 관계에서 중국―아세안 관계는 가장 활력이 넘치고 성과가 가장 크다.

현재 중국과 아세안의 전면 전략 동반자 관계는 량호한 발전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습근평 주석이 더욱 긴밀한 중국―아세안 운명공동체 건설과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제안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고 중국이 〈동남아시아 친선협력조약〉에 가입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근년에 질 높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5대 터전’ 건설 추진, 자유무역구 3.0협상 추진, 〈역내 전면적 경제 동반자 관계 협정〉의 질 높은 실시, 〈남해 행동 준칙〉 협상 공동추진, 중국―아세안박람회 련속 개최 등 실무 협력에서 중국과 아세안 쌍무관계는 지위가 전략적 제고를 가져오고 협력이 끊임없이 심화되였으며 상호 신뢰가 부단히 증강되였다.

중국과 아세안의 협력은 호혜상생적이고 활력이 넘치며 쌍방 11개 나라 20억 대중에게 혜택을 가져다 주고 있다. 중국과 아세안의 협력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협력과 세계 경제 성장에 모범적 의의가 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아세안 협력에서 쌓은 소중한 경험을 깊이 총화했다.

첫째, 서로 존중하고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을 고수했다.

둘째, 협력 상생하고 평화적 발전의 길을 걸었다.

셋째, 서로 지켜주고 도와주며 친선적이고 성실하며 호혜적이고 포용적인 리념을 실천했다.

넷째, 포용하고 상호 참조하며 개방적인 지역주의를 공동으로 건설했다.

이런 경험들은 중국과 아세안의 공동 재산으로 쌍방이 전면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기초와 준칙이 되였는바 더욱 소중히 여기고 오래도록 견지하며 새로운 실천 속에서 부단히 풍부히 하고 발전시켜야 하다.

중국은 아세안의 중심 지위를 수호하는 것을 확고하게 지지하고 아세안이 전략적 자주, 개방과 포용, 편을 가리지 않고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것을 지지하며 아세안과 손 잡고 도전에 대응하여 공동으로 ‘련결 고리를 끊고 벽을 쌓는 것’을 함께 저지할 의향이 있다.

향후 중국―아세안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려면 다음과 같은 몇가지 사업을 잘해야 하다.

첫째, 각자의 핵심리익을 상호 존중하고 쌍방의 안전 관심사를 중시하며 협상의 방식으로 분쟁을 해결하고 더욱 많은 지역 협력에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다.

둘째, 발전과 안전을 통일적으로 계획하여 지속가능 발전과 지속가능 안전을 공동으로 실현해야 하다. 한편으로 발전은 중국 아세안관계의 최대 공약수로서 쌍방은 지역 협력을 추진하는 전략적 공감대를 확고히 다져야 하며 다른 한편으로 쌍방은 남해 문제를 포함한 전통적인 안전 문제를 잘 처리하는 것은 물론 인터넷 범죄, 수질오염, 테로주의, 기후변화 위기, 재난 구조 등 비전통적인 안전 문제에도 공동 대처해야 하다.

셋째, 역외 대국의 간섭에 대해 중국―아세안은 대세를 파악하고 교란을 제거하며 기회를 함께 향유하고 번영을 창조하며 전면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실속 있게 실시해 더욱 긴밀한 중국―아세안 운명공동체 구축을 향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뎌야 하다.

/중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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